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징징글] 그럼에도 나는 접지 못했다....
게시물ID : mabinogi_150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13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4/26 23:40:51
옵션
  • 외부펌금지

엄청난 현타가 분명히 왔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맞긴했는데...
주변에 일레러사건으로 접는 지인들을 보며 나도 따라서 나가려고 하였으나,
현제 같이 게임하는 길드원이며 또 다른 지인들을 두고
멋대로 나올수 없는 상태임을 직시한 나는 그냥 우선 주저앉았다
쌓여가는 스샷과 함께 쌓이는 좌절감, 엄청난 현탐, 그리고 예기치않게 닥쳐온 바쁜 현생
사실 그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을텐데 우선 꾸역꾸역 하고있는것이
언젠가는 쓰러질텐데...하고 생각하면서 휘었다가 도로 돌아오는 갈대마냥 서 있다
결국 나는 접지 못할것이다, 인게임에서 친목관계로 큰 일이 터지지않는이상은
아마 접지 못하고 절그럭대는 쇠사슬에 얽혀 주저앉아서 앞의 흐르는 것들은 바라볼것이다
분명 외부의 현생과 세상은 변하는데
이 안에 있는 나는 변하지 못했다
단지 썩지만 않기를 바라며 이리저리 뒤척댈뿐이겠지

출처 아마 다음번에는 쌓인 스샷을 정리하러 올거같은 현탐이 유지중인 마징어(소울워커 게시판에 훼방을 놓을 예정)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