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중이라 빌빌대는 작성자입니다!
마비도 이벤트만 하고 끄는 수준으로 살고 있는데...아니 사실 이건 시험기간 아니라고 안 그랬던 건 아니긴 하지만...
뭐 어쨌든 이벤트 맵이 너무 이뻐서 스샷 슥슥 찍어봤어요.
근데 스샷똥손이라 그저 정면정면 증명사진 대잔치!
나름대로 보정도 대충 해 봤습니다만 그 보정이란 게 필터 몇 장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튜 쓰시는 분들 계단현상 우글한 자캐짤에 스무징을 들이부어보세요 꽤 괜찮습니당!
오른쪽 위의 이름 숨김 상태 뭐시기는 보정으로 지워버린 스샷도 있고 귀찮아서 걍 냅둔 스샷도 있습니다.
빛이 새어들어오는 거기서 찍었던 스샷.
오란옷 큰팟이 맵 바닥&커튼 색상이랑 찰떡입니다.
쟤 저기서 날개 벗고 머리 가리고 엎드리면 못 찾을 듯...
음음 사실 칼이 글라디우스라 무난한듯 뭔가 깨는듯 미묘한 느낌인데 제가 스샷 찍을 만한 이쁜 칼이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칼이 어울릴지도 모르고 일단 인벤이 없어서 의장용 칼은 장만하지 않았어요
꺄륵 글라디우스나 들거랑 자캐야
마르에드 아머를 충동구매해 봤습니다.
염질은 제가 한 게 아니고 경매장에 올라가 있던 상태 그대로인데 괜찮은 듯 해서 걍 냅뒀습니다.
사실 염도가 안 돌아가서 염질 옷해여 흡...
암튼 나름 이쁘긴 한데 팔이...팔이 너무 얇아여......
그래도 이렇게 찍으니까 꼭 공주님을 지키는 기사님 같 엥 이거 완전 마르에드 얘기 아니냐
인벤이 부족해서 마르에드 아머 드룸에 집어넣고 도로 갈아입은 오란 의상.
위가 기사님이었다면 이건 음...특수부대원...???
배경이 저래서 그런가 왠지 마왕 딸내미 지키는 마왕 심복같은 느낌도 나고 흠...
요건 위 스샤 찍으려다가 실수로 위치선정 잘못해서 나온 부담부담 근접샷
흑흡...
얼마 전에 공식이의 소망 하면서 집뿔이랑 5성요리 이벤트안내 이런 것들 안보이게 해달란 거 있던데 빨리 만들어줘요 현기증 날 것 같단 말이야....
암튼 맵 색상에 묘하게 어울리는 크레시다 입고 또 스샷스샷
저 크레시다에는 슬픈...지는 모르겠고 걍 그지같은 사연이 있습니다.
길터에서 길원분께서 크레시다를 버리시길래 크레시다가 없던 제가 주우려고 달려들었는데 안주워져서 그 천사길원분께서 그걸 도로 주워다가 거래로 제게 주셨다는...
그런 작성자의 땅그지함을 잘 나타내주는 사연이여...
네 제가 이 구역 땅그지입니다 하하하하하
근데 저 크레시다 색상 이쁘지 않나여?
길원분께서 염색을 하신 건지 오리지널 색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이뻐서 그대로 입고 있습니다. 헤헤
요게 아마...인형공방 입구 쪽이었던가...?
쨌든 문은 등지고 찍었는데 살짝 삐둘어졌습니다.
이제 당신은 불편함에 몸서리를 칠 것입니다!
마치 어긋난 타일과 잘못 딴 캔과 외않된데를 본 듯한 고통에 휩싸일 것이예요!
그리고 인형공방의 제단.
암만 봐도 맵 디자인의 모티브는 멕시코 죽은 자의 날 같습니다.
이번 신규 이벤 맵 보자마자 느꼈고, 이 제단을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고, 여러분 또한 다들 그렇게 느끼셨으리라 생각해요.
벽의 해골무늬도 그렇지만 특히 저 노란 꽃이...영화 코코 보신 분이라면 분명 알아보셨을 꽃이라ㅋㅋㅋㅋㅋㅋ
"HOLD ME TIGHT OR DON'T" 라는 곡의,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한 뮤비에도 저 꽃으로 제단을 장식해 놓은 장면이 있구요.
뮤비 내용은 대충 죽은 자의 날에 죽은 남친이 찾아와서 잠시나마 여친과 만난다는 그런 짠내나는 내용...
사실 이 글이랑 크게 관련은 없는데 문득 생각나서 넣어봄...곡 좋습니다 들어봐요 츄라이츄라이...
암튼 죽은 자의 날이 말 그대로 죽은 자가 돌아온다는 날인 만큼 이벤트 내용도 그와 관련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사실 맵 빼고는 죽은 자의 날 느낌 나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지라...
길라크는 무슨 인디언 추장같은 옷 입고 있고 BGM도 전혀 그런 느낌 안 나고.
인형이 어쩌구 하는 지금 내용 보면 2부도 별로 저거랑 관련있을 것 같진 않구요.
브리엘이 원래 산 사람이었는데 죽어서 브리엘같은 인형을 만들어 그걸로 되살린다 뭐 이런 게 아닌 이상은ㅋㅋㅋㅋㅋ
음 끝을 어떻게 맺죠
으음
그럼 시험 끝나고 이런저런 근황과 잡담을 잔뜩 담은 글로 돌아오겠슴당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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