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새벽에 올리는 스샷글
갑자기 웬 스샷이냐구요?
방직 찍다가 인내심이 바닥을 보일락말락하는 게 느껴져서 때려치고 아본에서 스샷이나 찍었거든요...ㅎㅎㅎㅎㅎㅎ
방직 8랭 진짜 수련항목 미친 거 아닙니까 인간적으로
최고급 실크만 300번 만들라니 미친
온갖 보너스 다 받아서 최고급 실크 한번 만들 때마다 수련치 6씩 차는 거 보고 음 5개만 만들고 바로 AP수련해야지! ^^ 했는데 딱 두개 뜨고 그 이후로 최고급 실크가 뜨질 않습니다...
실크 랜덤품질로 만들어 놓으신 분 월급도 저가형 일반 고급 최고급 랜덤으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증맬
그럼 스샷 스타트
뉴이어 어반 클래식 웨어
뉴이어 어반 클래식 슈즈
(뒷진지고 있어서 안 보이는)뉴이어 어반 클래식 링
뒷태
소매가 길어서 어반 링이 진짜로 반지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팔찌가 같이 있어요.
예쁨.
여튼 뒷태가 참 귀엽습니다.
특히 신발은 뒷부분이 더 예쁘고 귀여워요. 꽃무늬가 뿅뿅!
걍 돈 주고 샀습니다.
오리지널 색상이예요.
이번 의상 오리지널 색상이 꽤 괜찮아 보여서 일부러 오리지널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또 어반 옷 발색이 참 구데기라고 하더라구여...
외투 발색이 엄청 진하다길래 외투에 시다그 발랐다간 그냥 리블이 될 것 같아서...
이쁘게 제 맘에 들게 염질할 자신도 없고 염앰값도 이제 도로 비싸지고 하니 오리지널로 샀슴당.
옷이 꽤 귀엽게 생겼는데, 오리지널 색상이 꼭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었나 거기 교복 같습니다.
사실 가운데 저 파란 파트만 청회색이나 가리블로 염색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입혀 보니 저 오리지널 파랑도 괜찮아 보여서 염질을 할까말까 결정장애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ㅜㅡ
그리고 다리가 엄청 얇아 보여요.
다이어트를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리만 보면 다이어트를 한 것만 같은 느낌이 납니다.
풀셋
가발이 제 캐릭터한테 정말 기적적으로 안 어울렸던 관계로 가발은 풀셋 스샷만 찍고 바로 드룸에 봉인했습니다.
머리는 귀여운데 얼굴은 누구 하나 팰 것 같은 인상이라 위화감이 엄청나서...
그...뭐랄까...약간 화장품 광고 찍는 마동석 같달까요...
퍼프를 얼굴에 찍어바르며 귀척을 떨어도 퍼프로 사람 못 죽일 것 같지? 가 되어버리는 그런...
그리고 사실 이번 가발이 별로 이쁘지가 않습니다.
디자인이야 뭐 그냥 무난한 여캐가발 디자인인데 핏이 참 별로예요.
얼굴이 은근 커보입니다.
작캐라면 모를까 큰캐라면 좀 신경쓰이실 수도...
여튼 그래서 가발은 고이고이 드룸에 집어넣고 언제나처럼 기묘 안대모르트를 씌웠습니당.
에린 모든 여캐분들이 기묘 모르트를 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에린 모든 남캐분들은 그냥 모르트를 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 니 조 아!!!!
그리고 머리도 작아져요!!!!!!!!
어째 기사단 메인부터 하나둘씩 소두 엔피씨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마나난은 덩치는 자이만하면서 머리는 인엘밀레도다도 작은데 밀레시안은 여전히 대두고 보는 내내 그게 신경쓰이고 내캐 머리가 엔피씨들 머리 1.5배는 되는 것 같고
그런 빅큰머리 밀레시안들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은 머리입니다!!!!!!
비슷하게 머리 사이즈를 줄여 주는 가발로는 미디움 스타일리쉬 가발(남성용)이 있습니다. 모르트 가발이랑 머리크기가 거의 같아요.
여캐라서 못낀다구요? 걱정 말아요 기묘버전 있음ㅎㅎㅎㅎㅎ
뭔가 딴소리가 좀 길어졌는데 암튼간에 그리고 신발이 귀엽긴 하지만 힐이 더 맘에 들어서 신발도 데미갓 부츠로 바꿔 끼고 장갑도 손가락 다 떨어져 있는 엠파이어 실키 커맨더 글러브로 바꿔 끼고...
근데 스샷이 대부분 뒷짐 진 스샷들이라 손이 나올 일은 별로 없겠군여...
또 신발이 의외로 굽이 쪼끔 있어요.
데미갓 부츠 굽보다 아주 약간 낮습니다. 정말 의외의 굽.
뒷짐지고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옷매무새 가다듬고 도로 뒷짐지고를 반복합니다.
주간 부스트 퀘 중에 힐러집 알바가 있더라구요?
근데 알바를 너무 빨리 끝내서 보고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구석에서 드룸 열고 자캐구경이나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어반 의상이랑 마누스 집이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꼭 약방집 손녀딸같달까...
할무니 보러 왔다가 잠깐 혼자 할무니 가게 보게 된 손녀딸같은...뭐 그런...
클립스튜디오로 살짝 보정해본 것
사실 그냥 자동 보정 누른 건데 이렇게 되더라구요.
신기하고 재밌고 색이 딱딱 나눠진 게 마치 한양대 입시디자인 실기유형같아서 묘하게 맘에 들어 같이 올려 봅니다.
아마 고등학생 때 입시디자인 해보신 분들은 제 말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안 어울리는 의상 찾기가 더 힘든 어텀 브리즈 모션
이러니까 더더욱 약방 할무니 보러 온 손녀딸 같습니다.
할무니 할부지 보러 혼자 짐가방 들고 기차 타고 올라온 손녀딸...!
근데 손녀딸이 좀 씨게 생겼네요 날개도 달려있어 세상엣
는 할머니 없는 사이에 혼자서 약방에서 장난질
뭐 어릴 때 다들 거울 보면서 혼자 미친듯이 춤춰보신 적 한번쯤은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에에에 배고픈데 뭐 먹을 거 없낭
오모나! 그러고 보니 오늘 드라마 마지막화 하는데!
는 모션 씌운다고 잠시 입혔던 기묘 앨리스 수트
근데 정작 모션을 씌운 스샷은 없네요...
모션 씌운다고 드룸에서 잠시 온천 가운을 입혔는데 약방집 손녀딸에서 순식간에 즈집 안방서 뒹구는 애가 되어버렸습니다.
꼭 샤워하고 나서 옷 입기도 귀찮고 어차피 혼자 있으니까 대충 가운바람으로 보일러 뜨시게 튼 안방에서 뒹구는 자취맨 같은...뭐 그런...
마침 가운 색도 1년간 안 빤 걸레색이야...매우 자취자취하다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시다그로 염질했는데 보면 볼수록 정말 영락없는 초중고 청소시간에 바닥 닦던 그 냄새나는 걸레로 보여서 염질을 해야겠다 싶은데...
무슨 색으로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ㅜㅜㅜㅜㅜ
리화로 하면 디테일이 잘 안 보인다는 것 같은데 그럼 베이지로 해야 하나 아님 코랄로 해볼까 으음...이쁜 색 추천받습니당...
그냥 바닥이 뚫린 겁니다
화면 위로 올리면 바닥 밑으로 저 뒤쪽 배경의 산이 그대로 보이고 그래요...
며칠 전부터 이러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노트북 용량이 부족한 건가...슬슬 안 쓰는 파일들 좀 정리해야 하나...
분명 글 매애애앤 위에서 아본 가서 스샷 찍었단 말을 했는데, 사진 배경이 죄다 아본 말고 다른 곳이네요.
그렇습니다 이것들은 전부 어제 스샷들입니다
이제부턴 오늘 아본 가서 찍은 스샷들이예요
는 뜬금없는 기묘체쌤 의상
만돌린 던광에서 누가 단체 윈터 코스프레를 열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급 끌려서 꺼내 입어 봤습니다.
이거 입고 카나랑 같이 공부도 했네요.
아제 진짜로 올리는 어반 스샷
아무래도 좀 추운 날씨에 어울립 법하게 껴입은 듯한 옷이고 또 오리지널 컬러가 파란색 파트가 크다 보니 아본의 시커먼 반쪽과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겨울 느낌 낭낭한 게 꼭 한겨울 공원에서 스샷 찍는 느낌!
근데 한컴이 방해함
이...눈치없는......부들부들부들.............
손 꼼지락꼼지락
바로 옆에 가로수가 있다 보니 더더욱 공원 느낌이 나는 스샷!
겨울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공원에 홀로 마실 나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G22 이후로 아본을 간 적이 거의 없다 보니 이런 집이 있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간만에 들어가서 스샷도 찍고 구경도 하고 노니까 좋네요.
생각해 보면 아본도 참 예쁜 필드인데 스샷 찍을 땐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아본에 어울릴 만한 의상들 골라서 스샷 한 번 찍어 봐야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쓰고 보니 오늘 찍은 스샷보다 어제 찍은 스샷이 더 많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주객전도인가...
지인에게 자캐짤을 선물받았어요!
정확히는 서로 맞리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타 사이트에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으니 자랑해봐요 헤헤
그리고 갈비뼈가 나가서 골골대면서도 그 아픈 몸으로 그림을 그려 준 지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마워요 갈비맨...다음에 만나면 감자탕 사줄게...
쓰다 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글을 어떻게 끝마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음 어어 음...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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