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메인 나오는 날에 다 끝내야 하는 성격인데
목~금 일 때문에 피곤해서 목, 금은 조금씩 하고 반 정도는 토요일에 했네요
일단 난이도 ... 1부 보스 포함해서 난이도는 말만큼 어렵지 않았다 ..는 평을 내릴 수 있겠네요
전 업데이트 직후 겪질 못 하니까 스포 감수하고 마도카 눈팅을 하며 난이도를 체크했는데
초반퀘스트부터 밀린다, 인간은 파힛+시간왜곡으로 하면 그나마 편하다 ... 하는 데이안 양지키기 퀘스트가 말이 많더라고요
직접 겪어보니 그리 타이트하지도 않고 디링+체캐 켈트볼로 라볼트 연사로 쉽게 깼습니다.
그리고 월석낙하 피하기 ... 시야 귀찮았지만 원래 방향키를 따로 이동키로 설정해놨어서 스크린샷모드 활용 안 하고도 적당히 깼습니다.
물론 다 한 번씩 맞고 데들리 된 채로 깼습니다 .. 귀찮긴 하지만 어려운 게 아니라 그냥 번거로운? 정도였네요
이쯤되니까 내가 잘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너무 쉬운 난이도를 원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냥 뉴비부터 올드비까지 전부 똑같은 난이도로 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를 원하는 것은 아닌가...?
이번 메인 큰 타이틀이 아포칼립스인데 솔직히 좀 어려워야 타이틀에 맞는 것이 아닌가 ...
애초에 누렙제한 5천을 걸고 시작했는데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다' 라고 못을 박아둔 게 아닌가 하고...
뭐 그래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거니 했습니다 게임 외적으로 컴퓨터 사양이라던지 .. 하는 그런 문제점이 있을것이고요
마도카 말고도 길드톡 통해서 들었는데 어려운 퀘스트가 데이안 / 월석낙하 / 마누스 힐링 / 컴건 / 종장 이었어요
( 다들 일하는 사람들이라 직접 하지는 못 하고 마도카나 거뿔 등으로 확인한 바)
확실히 컨검은 저도 한 번 마지막 30초때 실패했는데 직접 겪어본 바 미믹 우선 처리하고 라볼트+디링+쇼크웨이브로 클리어는 했습니다...
컨검 100%로 해야 클리어 되는 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전 B폭 사용하기도 종장가면 쓸 데가 있을것이다 하고 안 썼는데
그러니까 확신을 하게 된 게 ... 이번 메인 퀘스트들은 보스전 포함 어려운 게 아니라 귀찮고 번거로운 것이다 라는 거였습니다
기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 스펙 정말 낮습니다. 시험의동굴 서큐퀸도 못 깼습니다.... 창피하게도 ...
요즘 엘프 메타인 체인+활 .. 돈 없어서 못 맞췄습니다 옷 그냥 키트에서 나온거, 장갑 진짜 7년 전에나 쓰던 크샷장갑 ...
에르그? 이번에 뿌린 20 발랐고 컷스로트체인 말고는 세공 된 게 없는데요 ...
종장은 여러번 죽었습니다. 나영석 20개 좀 안 되게 썼고 시간 20분? 걸렸습니다. 포중도 풀로 돼서 의지 0 되고 막 ...
어려워서 아니고 그냥 디바인링크 안 걸고 때리고 죽고 하면서 라면도 먹고 유튜브도 보면서 그냥 여유있게 깼네요
패턴 어려울 거 없고 그냥 탄막 조금 피하고 ... 대신 이속포를 많이 먹었어요. 그럼 월석 피하기가 좀 쉽더라고요.
종장 난이도에 대해선 사람에 따라 어려울 수 있지만 나영석 많이 들고 갔으면 그냥 좀 때리고 죽고 하면 그만 아닐까.....
너무 죽지 않으려고 애를 썼기 때문에 난이도가 심하게 어렵게 느껴진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차라리 전 메인에서 케흘렌 버티기가 더 빡센 것이 아닌가 ....? (물론 전 엘프라서 꼼수 썼습니다만)
특히 트위터에서 하향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뭐 저도 이쯤되면 하향 될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합니다.......
G21 보스가 너프된것처럼 ... 이때도 뭐 어렵다기보단 무근본 프렌지로 때려서 클리어했던 기억이 있는디 ...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어렵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직 G24 클리어 안 하신 분들도 천천히 다시 해보시면 금방 클리어 할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전 진심으로 보스가 서큐퀸처럼 패턴 있으면 못 깰 것 같거든요 ...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이번 메인 준비물
다수의 나영석 / 이속포 많이 / 포션 적당히 / 라면 한 봉지 / 유튜브 구독 채널 / 있으면 좋은 체인캐스팅개조 켈트볼(S5 이상)
끝
다들 즐건 메인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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