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체크메이트 블랙 마블 윙이예요.
예전에 경매장에서 우연히 저 날개의 핑크색 버전을 싸게 구매했었는데, 그때 보니까 마블 날개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마블 날개 검은색이나 흰색을 갖고 싶단 생각을 막연히 했었는데, 원래는 흰색 사려다가 미리보기를 해 보니 흰색 날개는 초록빛이 좀 돌아서 지향색이랑 살짝 안 어울리던;;
그래서 으음...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검은색 매물이 싸게 하나 나와서 급하게 샀습니다.
시골섭 뭰둴린에서는 매물이 나오면 얼른얼른 낚아채야지 안 그럼 가격 미친듯이 롤코 타거나 매물이 월리를 찾아라 급으로 찾기 힘들어지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무네 급하게 돈을 훅 썼음에도 후회하지 않습미다...
그래서 날개 샀다고 기분 좋아가지고 찍은 스샷 몇 장 올리러 왔네요 히히
부캐 날개랑 의도치 않게 세트가 되었습니다.
날개 세트로 낀 김에 옷도 세트로 입고 파르 던전에 스샷 찍으러 가다가 귀여워 보여서 찍은 짤
방울산타 저렴해져서 조와용 오홍홍
비슷한 애가 둘이니까 귀여움도 두 배로 느껴집니다.
얘네 둘 다 힝구상인 걸 보면 제 취향이 힝구상인가 봐요...ㅋㅋㅋㅋㅋ
비슷한 구도의 다른 스샷 두 개
이번 신상 템들도 가격 싸졌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사실 남캐 휴식 모션에 홀려 스튜어디스 가방을 전에 산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앉기만 하면 자꾸 캐릭터 엉덩이가 소멸되길래 하루도 못 가서 도로 팔아버렸던 적이 있거든요?
근데 방울 산타 의상은 엉덩이가 안 사라집니다. 유레카!!!
그리고 북 트렁크는...지금 도로 경매장에 올려놨네여...
저렴해졌다곤 해도 꽤나 비싼 가격인데, 정말 큰맘 먹고 샀었거든요?
근데 북 트렁크 모션이...펑크 아웃 하드케이스 모션이랑 완벽히 같더라구요...
아 뭐 물론 여행용 트렁크 모션이랑도 같겠지만...
전 여행용 트렁크나 북 트렁크 같은 저 네모진 가방 류는 어텀 브리즈 의상 모션이랑 똑같은 모션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길래 그냥 도로 경매장에 올려 뒀습니다...
저거 모션 옷 잘못 고르면 팔이 몸통을 대놓고 뚫어버리는 게 싫어서...
근데 사고 하루 지났을 뿐인데 가격이 천만 가량 올라 있더라구요.
뜻밖의 떡상
다시 새 날개로 돌아와서
이 날개랑 엠파이어 커맨더 수트랑 같이 입으면 코트 깐-지가 풀풀 날리는 뒷태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롱코트 진짜 좋아해요.
간지나게 펄럭펄럭 휘날리는 코트자락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얼마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트렁크 모션이 어텀 브리즈 모션이 아니었던 게 못내 아쉬워서 드룸 버그로 어텀 브리즈 모션 씌워 놓고 찍은 스샷
이건 찐 트렁크 스샷
버먼 군악대 의상은 A팟을 진한 색으로 염질하면 깔끔해서 예쁘더라구요.
B팟은 살 때부터 리화였는데, 여기다 시다그를 칠할까 고민하다 리화 쪽이 훨씬 더 깔끔하고 산뜻해 보여서 걍 냅뒀습니다.
피르안 의상은 책 읽는 모션들이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원본 피르안도 책 읽고 있는 모션이고...
특히 저 스노우 그리모어랑 정말 잘 어울려요.
다들 피르안 의상 입으세요 이쁩니다...어깨뽕이 쫌 호불호 갈리긴 하지만...
저 날개 끼자마자 바로 느꼈고, 스샷 찍으면서 한번 더 느꼈던 점이라면 이제 밝고 활기찬 곳에서 스샷 찍기 참 어렵겠구나 싶은 느낌...?
이젠 지향도 날개도 미친듯이 시커매져서 마그 멜 같은 곳에서 배경이랑 잘 어울리게 스샷 찍기는 어렵겠다 싶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전 어두운 색이 좋습니다...어두컴컴한 색 최고야...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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