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년입니다 행복한 21년 보내셨나요
게시물ID : mabinogi_152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에나
추천 : 7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2/01/02 20:08:23

 

안녕 여러분 행복한 한해를 보내셨나요

 

저는 일일히 떠들기엔 어울리지 않고하여 징징거리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나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퇴사도 해보고 새로운 공부를 또 시작하고

 

스트리머 데뷔도 하고 이제 모델링도 나와서 근시일 내로 버추얼도 시작할 예정이고

(회사 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혼자서..)

 

아무튼 맨날 규칙적으로 와리가리만 쳐서 너무 지루한 삶이었다고 하기엔 나름 인생 다이나믹하게 살아요

 

맨날 쉬지 않고 뭘 하고 있는 삶..근데 제대로 되는건 없는 듯한 그런 불안한 기분..

 

뭐 대충 각설하고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인들이 저를 너무 잘 압니다 

 

절 잡아오려면 옷을 낚아 흔드는게 제일 빠르다는걸 너무 잘알아요


네....

 

날개를 엄청나게 소매넣기 당했습니다. (널부렁) 의상이랑 가발두요...

 

사실 마비를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끔 마비를 접속하곤 했습니다

 

실친이 가끔 카톡으로 '킷똥이 간다 허쉴?' 하고 연락이 옵니다

 

네 자기가 키트 까고 남는 킷똥을 저한테 전부 주는 행사입니다 진짜입니다

 

그렇게 하면 저는 또 주섬주섬 일어나 접속을 하고 

 

그러면 그냥 있는 돈 슬쩍 보고 킷똥 나한테 없는거 있으면 낮은 가격으로 호롤ㄹ로 핥아 올리고

 

아니 의장맨이 그렇잖아요

 

근데 이번엔 지인님이


야 내가 날개 사줄게 잠깐 접속만 해보자 오랜만에 니 밀레시안이나 보자며 옆에서 뽐뿌를 뽁뽁

 

에이 뭐 다 깔려있는데 그럼 보여드려야지 하고 슬금슬금 들어갔거든요

 

근데 정신 차리니까 날개가 손에 쥐여있네

 

옷도 쥐여있네

 

날 너무 잘 알잖아요 싶고

 

드룸 열려있는거 잊어버리시고 드룸 열쇠도 써버리셔서

 

전 앞으로 2달은 꼼짝없이 염색 때문에라도 접속해야될 것 같은거 있잖아요

 

그 와중에 지인님이 야 그 날개 니한테 안어울린다고 구리다고 사지 말라 한거 있었는데 

 

그걸 친구한테 말했더니

 

둘 다 사주고 가버렸고

 

근데 진짜 개짱예쁘거든요 진짜거든요?

 

그래서 저혼자 소박한 스샷타임을 가졌거든요 제가 예예

 

혼자서 동분서주하면서 스샷을 마구 찍어버린 밀레시안..

 

mabinogi_2022_01_02_190826.png

 

지금 끼고있는 저 날개가 지인분이 사지말라캤는 날갠데요

 

저 날개에 운명을 느꼈었는데 꿈과 환상이 와장창 깨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건 이따 보내드릴게요

 

mabinogi_2022_01_02_190905.png

 

지인분 농장입니다 밤에 갔더니 온통 진짜 와 미친 이게 다 뭐야 싶을 정도로 빛나고 넘 이쁘고 아아

 

내새끼는 그와중에 뭔데 청초하고 졸라 예쁘고 아아

 

 

 

mabinogi_2022_01_02_191328.png

 

mabinogi_2022_01_02_191329.png

 

mabinogi_2022_01_02_191431.png

 

눈감고 기도하는 모션 달린 옷도 너무 예뻐서 굳이굳이 발레스로 가서 사진을 또 찍었어요

 

발레스라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자이언트 검색해서 겨우 찾았어요 

 

겨울나무도 들고 찍어봤어요 너무 이뻐요

 

mabinogi_2022_01_02_192807.png

 

mabinogi_2022_01_02_192812.png

 

스페셜 하이드레인저와 신상날개

 

아니 근데 진짜 인간적으로 저 꽃을 확 끌어안고 고개 묻는 저 모션이 너무 예쁜거에요 

 

내새끼 우주 예뻐서 육성으로 소리질렀어요

 

구두도 새거에요 요새는 발등트인 신발도 나오네요 진짜 에린 좋아졌다

 

그와중에 내새끼 발목 가는게 너무 예뻐서 환장찌개를 끓이구요

 

뒷배경에 수국으로 꾸며진 다리가 있는게 너무 청순하고 진짜 미치겠고 내새끼 넘우이뻐

 

가발 진짜 이뻐 머리에 대빵시만한 꽃 달고있는거 너무 장식 이뻐요 

 

mabinogi_2022_01_02_193553.png

 

이것도 새날개

 

제 영혼의 거죽과 함께 했어요 

 

저것도 펴니까 멋있게 펄럭이더라구요

 

저는 사실 제 지향색이 원체 어둔색으로 떨어지는데

 

날개가 채도가 떨어지는 푸른색이 진짜 없어서 날개는 거의 포기하고 살았는데

 

저 날개가 너무 참한 짙은 파란색이라서 너무 행복했어요

 

좀 r 값이 들어간 것 같긴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괜찮아요 내새기 이뿌다 호로롭


 

 

mabinogi_2022_01_02_194133.png

 

 

이것도 새날개 이름은 몰라요 근데 날개에서 별가루가 떨어져요

 

청순한척 빡세게 해봤어요 오랜만에 퀘수부도 신었어요

 

퀘수부가 예전엔 만능치트키였는데 요새 옷엔 마냥 어울리질 않아서 슬펐거든요

 

근데 그래도 저기 발등 트인 새끈빠끈한 구두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아니 근데 날개 너무 많아서 그날그날 골라껴도 되는게 되게 너무 좋아

 

mabinogi_2022_01_02_200151.png

 

mabinogi_2022_01_02_200152.png

 

mabinogi_2022_01_02_200248.png

이건 지인님 소장품인데 제가 삥뜯은건 아니고 뜯고싶긴 한데 그건 아니고

 

아니.. 이.. 뭐라캐야되지?

 

이..쌔끈한 저.... 제대로 된 형태의 장총은 뭔가요?

 

판타지 계열도 아니고 개머리판과 총열이 제대로 돌격소총이라니?


그 와중에 예전엔 에린의 총이라서 투박하게 생겼던 총 꺼내는게 아니라 핸드건도 제대로 모델링이 되어있어

 

좀 크긴 한데 저 정도면 합격 합격입니다 슈퍼패스 드리겠습니다

 

가슴벨트!!! 가슴벨트!!!!!!!!!!!!!!!!!!!! 홀스터 벨트 나 죽어!!!!!!!!!!!!!!!!!!!!!!!! (끌려나감)

 

(다시 기어들어옴)

 

아무튼 허억허억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친구창에서 으악 시체가 돌아왔다 하고 소리지르는 친구도 있고 그랬읍니다

 

염색할 옷이 많고 염색할 가발이 많고 해서 

 

싫어도 얼만간을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놀라지 말고 따뜻하게 받아주십셔 감사합니다

 

복귀는 요원합니다

 

겜이 하기싫은게 아니고 그냥 제가 요즘 너무 힘들고 바쁨미다.. 

 

 

추신

 

어제 방송에서

 

가챠 돌려야돼  확챠 돌려야돼 라고 말해야되는데

 

아 키트 돌려야돼 그래서 

 

시청자들 전부 ?????? 행 됬습니다

 

쪽팔려 죽는줄 알았어요 나 밀레시안 물 언제빠져요

 

 

추신2

 

아 그리고 사지말라 그랬는 날개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mabinogi_2022_01_02_200959.png


아니 이게 날개가 너무 제 운명같은거에요 꼈는데

 

얇아! 나풀거려! 레이스같아! 근데 저렇게 예쁜 검정색이 돈다고? 미쳤어 환장하겠네 이건 내 영혼의 짝이야 너무 예뻐 사랑해

 

 

그래서 지인분이 이 날개 사주신다고 검색했는데 날개색이 제 화면이랑 좀 달라요

 

이상해요

 

뭐가 문제야 하고 찾아봤는데

 

mabinogi_2022_01_02_201117.png

 

아니..

 

포스트 셰이더를 껐더니 갈색인거에요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세피아 옅게 도는 예쁜 검정인줄 알았는데 아니 이게 그냥 갈색인거야

 

야 색 너랑 진짜 개안어울리니까 사지말라고 혼났는데

 

실친이 사줘써요

 

나 셰이더 켜고 사니까 얘랑 살래..(소중)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