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련하는 상황에 대해서
월요일/피시방/풍년가/가능하다면 레인캐스팅 1랭
인 조건에서 하자.
매크는 메이킹 마스터리 영향도 안받아서 생산 확률이 좀 안좋은 편이다.
요일효과/풍년가를 받아서 하자.
단 일요일 등 주말에 수련치 두 배 이벤트를 한다고 하면 굳이 월요일을 고집할 필욘 없다. 수련치 두 배 일때 하자.
그리고 확인한 결과 레인 캐스팅이 1랭크라면 생산 확률이 1퍼센트 오른다.
고작 그거지만 그게 어디인가, 확률이 오르는데.
그리고 피시방은 수련 시간 단축을 위해서이다.
피시방에 갈 돈을 현질해서 재료를 모으면 찍고도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다.
2. 재료 수급에 관해서
일단 떡갈나무 지팡인 바이스에게서 사지 말자.
옆에 있는 악세 수리해주시는 예쁜 엘프 누님 실비아가 내구도 3 더 많은 거 같은가격에 판다. 사기꾼 바이스 같으니라고.
그리고 메디테이션을 A랭크 이상 찍거나 마나포션을 한인벤 가득 가져가든가 둘 중 하나를 하자.
메디 A랭이면 어느정도 충분하다.
떡갈나무 지팡이는 개조하면 재밌다.
생태학 1랭 기준으로 (거대표본 말고) 식물 표본 3뭉데기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그리고 바이스에게 가져가서 수리해달라고 하면 비명을 지를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개조하지말자. 1회용품으로 쓸 생각으로 개조하는거면 몰라도.
포이즌 허브나 블헙 마헙을 다른데서 충분히 수급할 수 있다면 무조건 실리엔 2구역 거대표본이 낫다.(흔히들 버그존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지만.... 영 좋지 않은 곳이니 따로 언급을 하진 않음.)
만약 수급처가 영 좋지 않다면,
거대표본 양 사이드에 은은하게 빛나는 식물 표본들이 있다.
식인찡과 식충찡이 점령했다?
볼트마법으로 정리해버리자.
얘네들 활팅은 있어도 마팅은 없다.
뉴비도 하드모드 돌게하는 위엄쩌는 체캐 파볼트면 생각보다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단 식인찡이 파볼을 날려대면 일단 도망. 아니면 9개 장비에 파엘을 덕지덕지 떡칠하면 안아프다. 1씩 들어오는 데미지를 볼 수 있다.
식물 표본 두 개~세 개 정도 에 해당하는 넓이에 나오는 몹들을 족족 잡아버리다보면 거긴 휑 하게 비어버린다.
그 때 부턴 누가 몹을 잡지 않는 이상 따로 젠되진 않으니 그 때부터 캐자.
럭키 채집을 고려하면 뗏목보다 빠르게 포헙을 수급할 수도 있다. 안터지면....
....... ..... 어쩔 수 없는거고. 페스티벌 푸드와 문의하세요......
동물 표본은 꼬박꼬박 모아두자. 나중에 마법무기 만들때 엄청 갈려나가는게 토끼발이다.
원드/스태프 하나 만들 때 마다 10개씩 들어가는게 토끼발이다(...)
사스콰치 심장은 은근 공급이 많아서 사스콰치를 못잡으면 그냥 사는게 낫다. 굳이 잡아서 수급하려고 하지 말자.
그리고, 가장 난감한 부분인데....
목공 랭크 미리 올려두든가 하자. 마법무기에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인 "마력이 깃든 나무장작"은 중급 나무 장작이 들어간다.
매크 수련치랑 재료를 정한 사람.
난 네가 누군지 모른다.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널 찾아낼 것이다.
찾아내서 죽일테다.
스탯 덕질도 아니고 스킬을 위해서 그 막장 스킬 목공을 찍어야 한다니.
그래도 고급 나무 장작을 넣지 않은걸 감사히 여겨야겠다.
그리고 포이즌 허브....
인벤토리에서 보라색 맛이 나도록 모았으니 충분할거라고 안심하지말자.
안충분하다.
가장 재료가 적게 들어가는 악세사리인 행운의 토끼발만 해도 온전한 실리엔이 한번에 5개씩 들어간다.
온전한 실리엔 하나는 실리엔 + 허브가루 3개다.
허브가루는 마헙 블헙 포헙 하나씩 들어가는 재료다.
즉 토끼발 악세 하나 만드는데 최소 포이즌 허브 15개가 들어간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악세 제작할 때 자체 재료로 또 허브가루가 들어간다.
포이즌 허브 한 뭉 = 토끼발 악세 하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무서운 이야기를 해보고싶다.
가장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은둔자의 스태프의 경우엔 온전한 실리엔이 한 뭉이 들어간다.
.... 그렇다. 포이즌 허브 세 뭉 이다.
거기다 5개였나 10개였나 허브 가루가 더 들어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룰루가 은둔자의 스태프를 좋아합니다.
이 쯤 되면 인벤토리와 은행에서 보라색 맛이 나도 부족할 것이라는걸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애시당초 몇몇 매크 대리 제작자들은 재료를 다 가져오라고 하지 않고 포헙만 가져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포이즌 허브를 모을 수 있는 공간은 실리엔 생태 보호지구, 뗏목, 누베스 지하 터널 등이 있으나,
추천하는건 뗏목이랑 실리엔 생태 보호지구.
실리엔 구역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럭키 채집을 할 경우 빠르게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뗏목은 위치렉과 함께 일정 스펙(썬더 1랭 + 크라완 시속개조 + 넉넉한 마나통)이 되지 않으면 쓸어모으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뗏목은 익숙해지기만 하면 10분마다 2뭉의 포헙을 원주민에게서 뜯어낼 수 있다.
야만적인 원드 시리즈랑 은둔자의 스태프는 "엘레멘탈"이 들어가는데,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해야겠다면 속성원드를 들고 코일 던전으로 가자.
자이언트의 경우엔 발구르기를 하면 된다고 들었지만 본인은 엘프라 잘 모르겠다 ㅈㅅ.
자장가로 스프라이트 들을 재운 다음에 해당 속성의 원드를 들고 (ex 파이어 스프라이트는 파이어 원드를 들고)
스프라이트를 오른쪽 클릭을 하면 엘레멘탈을 채집할 수 있다.
따로 구매하지 말자.....
그리고 엘레멘탈, 식충/식인 식물들이 뱉기도 한다. 간간히 주워두자.
3. 제작에 관해서
실리엔 변환 수련을 주로 하자. 마력탄 변환 수련은 실습용 마력탄이 재료는 가장 적게 들어간다.
하지만 다 버리게된다(..) 어차피 상인들이 팔거덩.
단 "그냥" 마력탄이나 고밀도 마력탄은 모아두자.
고밀도 마력탄은 멍멍이 서버 기준 100개당 40숲에 거래된다. 물론 잘되진 않지만, 가끔 사는 사람 있다.
고밀도 10 개에 포헙 마헙 블헙 3개씩 들어가는건 논외로 치자.
그냥 마력탄은 주변에 실습용 마력탄으로 연명하는 슈터에게 선물해주자. 매우 좋아한다. 자그마치 맥뎀이 5나 올라가는 것이니까.
악세 수련을 위해서 "끈끈이 풀"이나 "정화된 토끼발"은 좀 모아두자. 랭크 올라가면 악세 수련 하느니 실리엔을 끓이는게 나은 선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악세를 갓 만들 수 있는 랭크에선 수련치가 짭짤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포이즌 허브는 엄청나게 많은 양이 투입된다.
재료 제작 수련치는 가능하다면 허브가루로 채우자. 나중에 편하다.
자금이나 기타 등등이 부족하다면 끈끈이 풀을 만들거나 하자. 토끼발은 구하기가 껄끄러운 경우도 많고(실제로 동물 표본중 제일 비쌈) 잘 떨어지지도 않지만 식물 표본은 의외로 잘 벌린다. 이는 방보가 6/3까지 붙는 악세인 드로세라의 재료로 사용된다.
악세 수련을 할 생각이라면, 행운의 토끼발로 하자.
재료가 가장 적게 들어가고, 올려주는 스탯도 행운이다. 나중에 채집할 때 끼고 하면 좋다.
그리고 나눔하기 적당하다. 본인도 가끔 나눔했다.
행운은 추가 채집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나눔한다고 하면 받아가는 사람 많음.
그리고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랭크가 되면 슬슬 악세로 얻는 수련치가 매우 적어지기 시작한다.
무기라 하면... 떡갈나무 지팡이를 말한다. 품질은 기대하지 말자. 실비아가 판매하는 떡갈나무 지팡이보다 내구도가 높은게 간혹 튀어나오긴 하지만 죄다 10~15 사이의 것이 튀어나오는게 일상이다. 거기다 포헙을 꾸준히 모았다고 해도 왠만큼 모으지 않았다면 떡갈나무 지팡이 만드는데 죄다 탕진해버린다. 아마 은행 한 칸 정도 모아야 할만하지 않을까.
추가로,
월요일에 하든가, 아니면 매크 1랭커와 파티를 맺어서 생산확률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딱히 풍년가가 필요없을 것 같다면,
비바체를 불도록 하자.
매크 제작은 스킬 시전으로 취급되는지, 비바체를 불면 제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감소한다.
그리고 제작하는데도 마나가 들어가 정신없이 생산을 하다보면 마나통이 바닥을 친다.
여기서도 메디테이션은 필수로 켜두자.
환상의 코러스를 켜도 훌륭한 마나 공급이 된다.
4. 기타 팁들
자기가 실리엔 폭젠 구역(2구역 거대 표본 주변)을 정리할 스펙이 된다면, 달려가서 전부 쓸어버리자.
심장/점액질/토끼발과 인챈트(마력의, 어설트, 친위대의, 오토매틱)등을 주워다 팔면 수입이 매우 좋다.
작성자의 경우 운 좋게 인챈트와 재료가 많이 떠서 하루에 500숲 까지 벌어들인 적이 있다.
물론 그건 스킬 수련 인장으로 갈려나갔다. 묵념.
흔히들 매크는 6~5랭 찍으면 수련 인장으로 밀어버리라고 조언하는데
부탁합니다.
제발.
인장으로 밀어주세요.
다른 사람 정신이 갈려나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요.
단순 계산을 해도
들어가는 재료 가격 총 합 > 스킬 수련 인장 값
이 된다...
8배 수련을 한다면 또 모르지만.
주변에 매크 1랭커나 고랭크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같이 파티를 맺어달라고 부탁하자.
확률이 상당히 오른다고 한다.
브류나크 수련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AP가 좀 갈려나가겠지만, 어차피 매크엔 AP 그렇게 많이 안든다.
스펙 좀 되는 사람이라면 연랭에서 1랭까지 가는데 들어가는 AP 환생 한번 하면 금세 모은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다른 스킬 찍느라고 AP가 모자라게 되겠지
모험가의 인장으로 수련인장 사서 쓰는건 말리지 않지만
그 인장, 목요일에 인챈 시간 제거 스크롤 사다가 파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시세를 잘 확인하고 비교해서 해보자.
5. 마치며
매크 수련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그걸 굳이 해내는 사람이 있긴 있다. 작성자처럼.
마법무기들이랑 퍼플하트 등이 옵션이나 색깔이 좋게 나오면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용돈/목돈 벌이를 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스펙업 보다는 마비노기의 생활스킬의 감회가 새로워서(....) 목표가 되었으며 힘들지만 재밌게는 찍었다.
마법 무기를 만들어다 팔겠단 생각 보다는 막장 생산 스킬 하나 정돈 찍어보고 싶었다는게 정확하다
물론 그래도 5랭크에서 정신 갈려나갈 뻔했다.
그래서 골드를 모아다 스킬 수련 인장을 사서 찍었다.
찍고나서 한 일은 주변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이 필요한 악세/마력탄을 만들어 준 것이다.
딱.. 딱히 좋으라고 만들어 준 것은 아니고, 마스터 수련 쉬엄쉬엄 하면서 나온거 준 거 뿐이다.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이걸 읽고서 매크 수련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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