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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저승사자 [스압주의]
게시물ID : mabinogi_82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세
추천 : 15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30 00:07:52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길드원이 준 한복 팟이 오묘해서, 다른 길드원이 지정시간있는 리블로 염질을 밀어준 것으로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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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고보니 딱 저승사자룩이더라구요. 마침 사신롭도 있겠다, 곧이어 우리는 룩덕질에 심취했습니다.
 
이후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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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는 피곤합니다. 일은 끝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피곤한 저승사자는 잠시 낮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뿔싸, 그 잠깐을 못 참고 이웃동네 사신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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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숨은 소중하니까 일어납니다. 얼마만의 휴식인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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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화를 시도해봅니다. 그대 나와 함께 땡땡이를 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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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사리 넘어 올것 같지 않아 뇌물을 바칩니다. 오랜만에 이런 꽃도 보고 놀아봅시다.
사실 꽃은 이멘 구석마다 피어있는 들꽃이지만 여자 맘을 움직이는 데 그런게 중요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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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협상이 통했습니다! 사신도 땡땡이가 좋은지 날아다니네요. 뒷모습이 좀 무섭지만 그래도 땡땡이 동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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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카에도 앉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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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도 손잡고 날아봅니다 ~친구가 모자를 뒤집어쓰니 조금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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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친구손을 놓쳤습니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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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보복이 들어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밟기에는 밟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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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벽이 밝아옵니다. 다시 한번 친구 손을 잡고 날아보았습니다. 살짝 빡쳣는지 반신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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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야! 또 손이 미끄러졌네요. 퍼거스한테서 질병이 옮은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이전에 제 목숨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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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감시조의 감시가 느슨해질 때죠. 이때야말로 영혼을 불태울 댄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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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바쳐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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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영혼을 바쳤습니다.
 
 
마무리는 어케하죠....?
 
 
아래는 리얼 동서양 혼합 저승사자 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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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촬영에 협조해준 길드원 ooo씨에게 감사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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