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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은 향후 넥슨게임의 표본이다
게시물ID : maple2_3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구와모찌
추천 : 11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1/01 17:38:57
요즘 메2가 망겜이다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온라인게임순위는 29일 패치전 17-18위를 유지하다 패치를 기점으로 23-2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메1보다도 낮은 순위이고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결과를 예상했을거라 봅니다
 
저는 접은지 한달가까이 되가지만 카오스모드까지 와이프랑 불만을 참으며 열심히 했기때문에
뭔가 개선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하고있고 그야말로 원하던 그림이 나오면 다시 할 요량이었던거죠
 
지금까지 메2에 대한 불만이나 문제점에 관한 글을 인벤이나 오유에 많이 써왔고 건의게시판에도 써왔지만
항상 넥슨의 모습은 유저와의 소통이라는 카드로 유저를 현혹하며 뒤로는 통수를 치는 상황을 계속 만들어왔습니다.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메2의 모습은 앞으로의 넥슨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임에 대한 컨셉을 확실히 잡은 상태지만 그 컨셉이외의 컨텐츠는 미완성인채 일단 출시
 
2. 컨셉을 잡은 컨텐츠는 최대한 초반에 과금유도해서 본전 뽑기 (메2에서는  룩덕, 하우징, 월쳇, 에어택시, 메이드 등이 있음)
 
3. 미완성의 컨텐츠는 최대한 유저의 목소리를 듣는척하며 아주 조금씩 개선해 준다. 하지만 이미 불만에 가득찬 유저는 대거 떠난 상황
   (솔직히 개선이라기 보다는 애초에 미완성이었기때문에 완성해 간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4. 슬슬 유저를 가르기 시작 -> 과금유저와 미과금유저를 철저히 구분
 
5. 강제 과금이 되는 컨텐츠 출시 (예로 카오스모드 )
 
6. 미과금 유저나 저과금 유저 대거 이탈
 
7. 이제 남은 유저는 최대한 버티고 버티는 저과금 및 미과금유저와 하드과금러들뿐
 
8. 하드 과금러들을 위한 밸런스 파괴 컨텐츠 출시
 
9. 유저 대거 이탈
 
10. 그들만의 리그
 
대략 이렇습니다.
 
 
 
어짜피 메2는 정액요금을 지불하는 게임이 아닌 이상 최대한 소모성 컨텐츠로 과금을 유도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입장의 넥슨이다 보니 과금없이 던전만 주 컨텐츠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는 눈에 가시죠
어짜피 넥슨에 돈을 벌어다 주는 유저는 하우징, 룩덕을 주 컨텐츠로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이유가 없는거죠
왜냐 돈이 안되니까
 
마영전도 비슷한 테크트리를 탄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최적화요?  아마 마영전과 같은 행보로 갈겁니다
옵션으로 모두 두건쓰고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을겁니다. (이건 실제로 향후 패치계획에 있었음)
 
메2는 크게 카오스모드 이전과 이후로 나눌수 있는데
카오스모드 이전에는 미과금, 저과금유저도 나름 즐겁게 게임이 가능했고 던전과 pvp에 한해서는
정상도 노려볼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카오스모드 이후에는 달라졌죠. 미과금 유저는 도태되고 이후 컨텐츠에 발을 붙이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돈안쓸거면 나가라 이거죠
 
거기다가 쐐기를 박아버린 미터기와 강화 패치
 
점점 하드 과금유저를 위한 게임이 되어가고 던전도 그들만의 리그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룩덕질하고 하우징이나 하면서 돈이나 갖다 바쳐라!!    
 
이렇게 되고있습니다.
 
넥슨이 왜이러냐구요?
 
이렇게 개망나니짓해도 유저들이 돈내고 해주거든요.
 
밑에 글에  기획자의 빗나간 의도에 관한 글이 있던데. 정말 내용하나하나가 정답으로 생각될만큼
잘 정리하셨더군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런 것들이 모두 넥슨의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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