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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치네요.
게시물ID : maple2_4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롬
추천 : 4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13 00:24:29
전에 들었던 길드에서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어서 가끔 들어가곤 했지만, 이제는 지치네요.
들어갈때마다 지인들은 이제 그 동생말고는 들어오지도 않고, 별로 레이드도 갈 마음이 안들고 투기장도 진짜 아주잠깐 재밋다 말았네요.
오베부터 시작을 해서 그동안 지인도 조금씩 있었고, 실제로 연락처도 교환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슬슬 접을 마음이 들긴 합니다.

원래 이전에 접을라고 템이랑 돈 좀 넘겼었는데 접으면 아쉽다고 해서 접지는 않았었어요.
그런데 스토리도 레이드도 뭐 하나 나오는게 없으니 들어가도 바뀌는게 없더라고요.
원래 게임 3개월이면 현실의 3년에 맞먹을 정도로 금방 바뀌고 업그레이드되는게 사실인데, 이 게임은 정체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하나의 세계라고 여기고 매일매일 접속해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지만, 들어가면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는군요.

맨날 들어가면 친한 길드원이랑 떠들고 가서 버스도 많이 태워주고 지원도 많이 해줬는데, 뭐 지금은 할 게 없네요.
제 무기가 9강 난폭무기였고 그 난폭무기를 쿰바왕카시절에 먹었는데, 지금 무기도 9강 난폭이에요.
10강할라고 하던거 또 하기는 싫고, 11강은 더 생각도 없네요.
룩덕질도 어차피 똑같은 옷모양 돌려쓰는거 같고, 이제는 중국인이 진출했더군요.

뭔가 외로워서 종종 커뮤니티있는 게임을 하고는 하는데, 이 게임은 호흡기를 땐 거 같습니다. 제 눈에는 가망이 안보이네요.

즐겜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푸념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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