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돈까스 나눔의 은총(?)을 입게되어
친구를 델꼬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사실은 고 근처에서 알바하고 있어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
가게 전경!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사실 아직 정식 오픈을 안해서 그런지 살짝 어수선한감이 있긴했지만,
입구에 초대받으신분 안으로 들어오라는 안내에 기쁘게 입장했습니다.
사실 오늘 낮에 저희가게 손님이 ㅂ비빔밥집이 어디냐고 하셔서 이곳을 가르쳐드렸는데..
알고보니 ㅂ비빔밥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나눔받은 돈까스 집이 들어선것이더군요.
그 때 그 할머니께 죄송합니다.. 바뀐지 몰랐어영 ㅠㅠ
메뉴판 디자인은 음.. 상당히 깔끔하고..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그런 디자인이었어요;
먼저 치즈돈을 골랐는데 같이간 아이가 센스없게.. 똑같은걸 고르길래 바꾸도록 했어요.
내가 먼저 골랐으니 내가 바꿀순 없다! 결국 치즈와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상당히 정갈한 밑반찬입니다.
맛있는 김치와 단무지..
사실 얼마전에 부평 ㅆㅈ 돈까스가 유행할때 다녀왔었는데,
그곳의 어마어마한 밑반찬이 생각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거기가 더 비쌌으니까!
김치와 단무지도 맛있으니 오키도키~
드디어 돈까스 등장~ 두둥
우선 백미가 아닌 검은쌀밥이..! 저 이거 좋아라합니다ㅋ 게다가 밥 양도 넉넉했구요.
밑반찬은 좀 적은대신 ㅆㅈ 돈까스보다 돈까스 양이 좀 더 넉넉한 느낌이더라구요.
ㅆㅈ은 돈까스 양이 조금 적었고.. 여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ㅋ
게다가 사진 각도상으론 잘 안보이지만 두툼합니다! 두툼하지만 뻑뻑하지않구 좋았어요!
☆치즈돈 개봉박두☆
자르자마자 풍부한 치즈가 터져나오는게 하......
사진 보고 있으니까 또 먹고 싶엉......
건더기 큼직큼직한 카레돈!
걸쭉한 소스와 큼직한 재료들.. 완전 제 취향의 카레였습니다. 같은 카레맛이라 하더라도 이런게 훨씬 좋아요ㅋ
카레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같이 간 아이가 찍먹을 하길래 당장 부어먹으라고 했습죠..
저는 부먹파ㅋ
우리 훈훈 잘생기신 사장님? 이 콜라도 주셨습니다ㅋ
오다리 하나가 같이 찍혀버렸네요..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다음엔 왕 궁금한 새우안심돈까스 먹으러 갈께요ㅋ
아 한가지.. 돈까스랑 같이나오는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적었어요..
양배추 씹는 맛 밖에 안남 ㅠㅠ
그거 하나 빼고는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ㅋ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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