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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잠원,반포,신사 몇몇 식당(?)
게시물ID : matzip_2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효
추천 : 2
조회수 : 29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5 03:11:57
마눌느님과 신혼집을 잠원동에 잡아서 서로 손 꼭잡고(?) 근처 식당을 꽤나 다녀봤습니다.

걷는걸 좋아하는 부부이고 위치적으로도 걸어서 고속터미널, 반포역, 가로수길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서 꽤나 가봤네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있고, 마눌느님께서 고기(걷거나 헤엄치는 애들)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으나

가본곳들중에 다시 몇번씩 갔던 집들로만 추천드립니다. 
(물론 음식점 사장님들과 일면식도 없습니다)

고기

1. 잠원정육식당 ( 잠원동 거목상가 지하 )

고기를 싫어하는 마눌느님..
그러나 제가 가끔씩은 고기 먹어야한다고 장모님께서 마눌느님께 압력을 넣은 덕분에
오랜기간 연애할동안 한번도 못가본 고기집을 결혼해서는 몇번(꽤나많이) 갔네요

아마 얼마전에 확장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원동 원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몇 안되는집이네요

고기상태도 좋으며,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가시면 가족단위의 고객이 대부분이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뭐 그런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그냥 식당입니다)


2. 투뿔등심 ( 가로수길 )

소고기를 사랑하는 이성분에게 호감을 얻기위해 고군분투중이라면 여기 괜찮습니다

적당한 조명에, 괜찮은 인테리어에, 웬지 소주나 맥주먹으면 민폐일것 같은 분위기

그러나 당연히 가격대는 좀 있다는 함정 (우걱우걱 맘놓고 먹지는 못하겠더군요...털썩)

패밀리 레스토랑 

가본곳들이...

반포는 반포역쪽은 빕스,
고속터미널 앞쪽은 뉴코어 내의 애슐리, 자연별곡(한식)
고속터미널쪽은 제시카키친, 올반(한식), 토다이
잠원동 깊숙한(?) 지역은 세븐스프링스

여기 열거한곳들...전부 걸어서 10분 거리쯤이네요

1. 나 조용히 먹을래~!!!!! 줄서는 것도 싫고 패밀리 레스토랑 다 거기서 거기잖아~!

교통이 불편하지만.. 주말에도 한번도 꽉찬것을 본적이 없는 잠원동 세븐 스프링스 윈~!!!

그리고 새로생긴 자연별곡때문에 갑자기 주말 대기가 사라진(요즘) 애슐리...

아마 요즘기준으로 저 두곳이 북적거리는것과 줄서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곳이겠네요
(마눌느님 줄서는것을 싫어하고 예약의 귀찮음도 싫어하시는지라 우리 부부는 세븐스프링스를 가장 많이 간듯하네요)

2. 한식뷔페

물론 가격차이때문에 올반이 자연별곡보다 조금 낫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러나 올반은 파미에스테이션이라는 핫플레이스의 버프를 받아 평일에도 대기가 ㄷㄷㄷㄷㄷ

기다려서 드신다면... 올반 추천

그러나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적게 기다리는 것을 원하신다면 자연별곡 추천드립니다. 

중식

중식당이라고는 주변에서 가본곳이 
반포역 양자강
신사역주변 천객가, 노독일처, 공리
반포 신세계 10층의 호경전

이정도네요

중식당은 워낙 개개인의 입맛들이 상이해서....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제 개인적인 순위(결국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간 순위겠죠)는

양자강>>천객가>>공리,노독일처, 호경전

입니다. 

양자강도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중식당이구요 만두쪽 애들이 맛있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요)

특이한 탕수육과(북경식) 마요네즈 새우의 조합을 맛볼수 있는 곳은 천객가

맛은 최상위급, 괜찮은 전망(10층이잖아요), 그러나 가격이 압박들어오는 호경전... 정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시켜먹는 집들이 아닙니다...쿨럭)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가는(?) 몇집
 
신세계 10층

신사면옥 : 냉면먹을때 함흥냉면보다는 여기를 더 가게되네요
(그러나 가장 맛있게 먹는 냉면은 압구정 갤러리아 지하의 코다리 냉면이네요)

오들스 : 퓨전 중식(?)이라 해야하나요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가로수길

스쿨푸드: 신세계 지하에도 생겼네요(예전 피자헛자리) 주로가는 곳은 신사역에서 가로수길 초입에 있는 스쿨푸드입니다
           주말 늦잠자고 밥하기 귀찮고 외출은 해야겠고..그럼 쭐래쭐래 가서 이거저거 시켜서 먹습니다. 

지구당 : 솔로플레이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밥집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이하게 단체 손님 안되고 자리도 몇석 없습니다. 메뉴도 딱 하나
         밖에서 벨 누르고 몇명이라 말하면 허락받고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ㄷㄷㄷㄷ
         그런데...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착해요 

아웃도어나무 : 파스타를 결혼전에 여기저기서 종종 먹었었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다 비슷...쿨럭
                 (술을 못마시는 저 + 고기 안좋아하는 마눌느님 = 파스타...ㄷㄷㄷㄷ)
                마눌느님께서 다시가시는 것을 보면...제가 모르는 맛이 있나봐요...ㅠ.ㅜ

더플라잉팬 : 브런치. 상당히 느끼하며 가시면 한두분을 제외하고 다들 여성분들만...ㄷㄷㄷㄷ
              가격이 브런치임에도 웬만한 디너가격 나오는건 함정 +.+;
              그러나 여성분께 공을 들이고 있는 남징어라면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파미에스테이션(고속터미널 호남선)

요즘 속된말로 확 떳습니다만... 아까 올반은 말씀드렸고.

구슬함박 : 줄서는것 완전 압박(파미에스테이션내에서 올반과 함께 가장 긴줄) 가격대 성능비 굿


그러나... 아무렇게나 찍어서 먹어도 다 맛있는... 맛있는것을 이것저것(?)먹고 기분전환 하러 제일 많이 간 곳은
갤러리아 지하 푸드코트(고메이494였나요).. 코다리냉면 강추~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한때 근처 맛집지도 다 섭렵하자고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닌...)
의외로 생각나는 곳은 많지 않네요

그냥...주변 거주민이 끄적이고 썼습니다...

맛있는거 잘 모르고 양만 많으면 좋아하는 단순한 곰팅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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