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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분식집, 아니 단골 술집 - 수원역 두레박줄 분식집
게시물ID : matzip_2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쑥누나
추천 : 2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8 17:56:20
누가 분식집에서는 떡볶이만 먹을고 했던가...
30대 후반을 향해 폭풍질주하는 올드미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술집은 없는 듯 합니다.

"오늘 한잔 할까?" 라는 얘기에, 어김없이 1순위로 떠오르는 그 곳.
수원역에서 밥 좀 먹어봤다, 하는 분들께는 익숙한 곳일 겁니다.

하지만, 알콜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1. 늘 선택하는 메뉴, 육개장과 오징어 덮밥.
    진한 국물맛이 느껴지는 육개장, 그리고 잘게 잘려진 오징어 덕분에 한 숟가락 입에 넣기 딱 좋은 오징어 덮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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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한잔 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되어 버린 우리 올드미스 동지들과의 건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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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가 주문을 하려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부대찌개!
    왜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요. 이 부대찌개... 강추 강추 강추 강추합니다!!!
    저기 뚝배기에 나온 것이 부대찌개입니다. 화학조미료 맛 보다는 김치로 간을 한 듯한 얼큰함.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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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주로 인생을 마시고 있기에, 단골 집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SNS용으로 찍어둔 사진이라 많이 서툴지만, 다른 곳도 정리해서 공유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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