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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물ID : medical_18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험기간
추천 : 3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4 21:30:26
최근 베스트 간 글도 있고 해서...
올려봅니다.
저도 학생에서 책임을 지게 되는 입장이 되는...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

의사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네..뭐 타 직종에 비해서 못버는 직업은 아니죠.
1달에 500시간 가까이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도 타 직종보다 많이 벌죠.. 뭐 시간당 8천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여기서..의사가 돈돈거려? 하는 분들 계십니다.
사실 우리도 말하기 부끄럽다기 보다 껄끄러웁니다. 주변인식도 그렇고요

하지만 우리도 막말에 빗대면..밥벌이이며 생계수단이거든요

하지만 돈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조건 불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그렇다..정말 퉁명스러운 말투로..
찾아보니 그렇지 않은데요??'

약 하나만 쓰려고 하면...

스스로 다 찾아봐 놓고..자기 중점적으로 정보를 취한 뒤
'그 약 부작용 많던데요??'라던지..

정보의 바다가 과연 의학에서 꼭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지..하는 의문도 듭니다.  

60~90 년대 선배님들이 불친절 한 것을 알고있습니다.
의사도 요즘은 의료직 보다 서비스 직 이니까요.

불성실한 의사 많습니다.
기사에도 나오고요.

의사 다 나쁜놈들. 지들 이익만 취하는 놈들.
의료사고나도 다 나몰라라 덮으려는 놈들..

이해합니다.


의학은 인술이며..
실수는 많이 나옵니다.
환자 스스로도 알기에 의사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그 누구보다 경험많은 분을 찾아.. 서울로 오는 것이고요
  
심지어
몇몇 병원에서 의료사고 났다고(의료사고를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의사들 다 욕하고..똑같은놈들이라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음식집도 가지 마시고
자동자도 구매하지 마십시요.

음식집 관련 기사...자동차 관련 기사...충분히 많은데
모든 음식집을 욕하지 않잖아요 ?

우리나라
의료비도 싸며

의료환경은 정말 좋다고 자신합니다.
가끔 우리도 한탄합니다

미국은 손가락 간단한 봉합도 백 이백 이상 비용이 드는데..
우리나라처럼 의사 대우가 바닥도 아니고...우리는 응급실에서 환자가가
화나면 쌍욕먹고 멱살잡힉고 심지어 폭행도 당하잖아요??

  우리가 부럽다 그러면 거기가서 살아라
돈때문에 그렇지? 속된놈들
이렇게 욕하기 일쑤죠

 우리의 잘못도 크고 
그래서 저희도 충분한 설명 및 친절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나쁜놈들만 있다는게 아닌것을
알아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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