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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사’가 던진 화두, 왜 간호사 업무환경이 중요한가
게시물ID : medical_19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뼈없는닭사랑
추천 : 10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4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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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백의 천사 암흑 현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근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선정적 장기자랑이 문제가 됐다.

최 간호사는 "우리 병원만 그런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나도 신입 때 '성인식'에 맞춰 춤을 췄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 것 같다.

주변에서도 송년회 때 춤을 췄단 얘길 들었다.

서울대 병원 내 댄스팀도 준비중이었는데 해체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여영 대표는 “100% 한다. 관행처럼”이라고 말을 보탰고,

최 간호사는 "지령처럼 몇 달 전 통보하면 다 한다. 더불어 충격적인 사건이 한 두 건이 아니었다.

신장과 체중을 고려해 걸그룹 춤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뽑기도 한다.

간호부장이 더 야하게 옷을 입으라고 지시했다고 하더라"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최 간호사는 의료기기 분실 책임을 간호사에게 전가하는 등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언급한 뒤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고백했다.

최 간호사는 "늘 긴장된 상태에서 일한다. 한번은 친하게 지내던 백혈병 환자가 자꾸 불러 짜증을 냈는데 그가 내민 메모지에 '파이팅'이라 적혀있었다.

얼마 안 돼 돌아가시면 죄책감이 많이 든다. 그 분한테 친절하게 할 시간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스페셜MC 지주연은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간호사의 처우는 등한시되는 게 아이러니하다", 이지혜 기자는 "막연하게 육체적으로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지혜 기자는 "간호사 '처우 개선'이 아닌 '정상화'를 이야기하고 싶다.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환자들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고 주장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MC들은 "간호사들이 그렇게 힘들고 바쁘게 일할 때 환자한테 영향이 없을까. 간호 인력 수준에 따라 환자 사망률은 최대 40% 차이가 난다. 조용한 살인과도 같은 것이다"며 업무 정상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간호사 업무환경이 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중의 인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간호사는 정부에 바라는 것을 묻자 "간호 인력 수준을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법제화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환자도 안전하고 일하는 간호사들도 고통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다. 환자를 위한다면 잘못된 현실을 같이 바꿔야 된다. 간호사가 힘들면 환자가 더 힘들다. 간호가 힘들어 죽을 것 같을 때 환자는 죽는다. 같이 바꿔보자"고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사이다 메시지를 던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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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아니구요 출처가시면 전문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일해야 사람을 간호할 수 있는 법입니다!!
출처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7112321364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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