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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어, 수가 인상은 찬성. 일베 위원장은 반대.
게시물ID : medical_19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십자군
추천 : 3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12 00:30:27
저는 시사게시판에 주로 글을 올리는 유저고, 어제까진 문케어에 별 관심 없었습니다.

의료게시판에서 전에 어떤 분께서 한 시간만 시간내서 공부하면 잘 알수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헬조선을 우습게 보신 말씀입니다. 그런 식으로 지난 10년간 환경, 댐, 원전, 늪지생태, 4대강, 원전, 정수장학회, 박근혜 5촌조카 살인사건, 이명박의 캐나다 비밀계좌, 다스, 방산비리, SSBN, F-15, 정치, 경제, 사회, 법, 지진, SOC퍼주기, 홍준표의 경남의료원 폐지에 대해 우리는 공부해 왔고, 

이런 문제는 10분만 검색해 보면 뭐가 문제인지 잘 알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1. 너무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비인기 종목이 더 인기 없어지고, 중소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진다. 그래서 의료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하다.

2. 그런데 그런 주장을 최대집이라는 일베 박사모가 하고 있으며, 일베 만화가 ㅇㅅㅇ을 고용해서 사람들을 열받게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케어 반대’ 의협 최대집 투쟁위원장, 극우단체 대표로 드러나

최씨는 “문재인 일당은 정치 보복에만 눈이 멀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18개 혐의로 유죄 처벌받을 것이 점점 어려워지자 느닷없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사용했다는 치졸한 조작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2923.html


왜 그러는데요? 많이 배우신 똑똑한 분들이 도대체 왜 저런 사람들과 함께하십니까?
1번 문제, 공감합니다. 돈을 안주고 진료를 하라는 건 비현실적이며, 조정이 필요합니다.

2번 문제, 공감할 수 없습니다. 저는 10년 이상 일베와 싸워왔고 일베의 싹을 말려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으로서 절대 공감할 수 없습니다.


의료인 여러분, 공은 여러분에게 돌아갔습니다.

자,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에서 마지막 주자가 성화 대신 똥을 손에 들고 성화를 붙이는 곳으로 왔다고 가정합시다. 이것은 올림픽을 모욕하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겠습니까?

드레스 코드가 정장인 어느 시상식에 어떤 사람이 머리에 똥을 칠하고, 바지에 똥을 묻힌채로 왔다고 합시다. 이것은 그 행사를 모욕하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겠습니까?

이곳은 일베가 차단사유인 곳으로, 10여년 동안 일베, 국정원에게 시달린 곳입니다.
일베 박사모 극우 위원장과 일베 박사모 극혐 만화가가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가 그들의 주장을 펼친다면
당연히 일단 일베라는 색안경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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