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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당하지 못해서 분합니다.
게시물ID : medical_20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wenOvadoz
추천 : 2/8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0/08/30 2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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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업에 서명만하고, 참여하지는 않고 병원에서 당직만 계속 도맡아오며 일을 하는 전공의 입니다..

감염내과 헬퍼로 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도 일을 하고 있어서 

집에 못들어간지 두달이 넘었고요. 이리게이션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바지에 피튀기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KakaoTalk_20200830_213819793.jpg

 

 

그런데 뉴스를 방금 접했는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하여 먼저 고발하겠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발표를 봤습니다.

 

인터넷 뉴스보면 

의사끼리, 심지어 간호사협회와 여전히 편가르기식으로 

기사를 계속 내고 있더군요..

 

파업에 압장서서 나서는 sky 대학병원중 한곳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응원해주는 국민과 여론을 언론을 통해 분열시키려는 모습이 

흡사 이웃나라와 같습니다.

특히 ICU는 바빠죽겠는데 근무 하는지 안하는지 조사차 나오는거보고

보건부 직원에게 화를 크게 내었습니다. 와서 교수님이 말리더군요.

 

오유는 애초부터 제 글을 통해 생각을 바꿔주십사 하고 들어온건 아니구요.

이사이트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여론은 의사편을 더들어주는게 확실한 상황이니까요.

다른 선생님들께 혹시라도 마음 변치 마시고 계속 파업에 투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감시속에서 환자진료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계속 오니까

차라리 파업하고 고소 당할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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