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활할때 겪는 습관들이 좀 심해진거같아서 글써봅니다
1.제가 평소에 껴안고 자는 커다란 인형이 없으면 잠을 잘 못잡니다
-인형이 있을땐 11시고 12시고 자고싶을때 자는데 인형이 없으면 새벽 3~4시에 잡니다
2.잘때 문이 열려있으면 절대 못잡니다
-집 방문이던 창문이던 다 닫혀있지 않으면 무조건 못잡니다
3.이불이나 덮을게 없으면 잠을 못잡니다
-아주 더운 불볕여름에도 열대야에도 무조건 이불이 있어야지만 잠을 잡니다
사람들이 쪄죽으려고 미쳤냐하고 몸에서도 땀이 나는데도 몸위에 아무것도 안덮어져있으면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4.담요가 없으면 일상생활에서 불안함을 느낍니다
-학교에서 평소에 담요를 다리에 두르고있는데
어쩌다가 담요를 잃어버려서 아무것도 안두르고 있으니까 불안하고 좀 짜증나고 했습니다
결국 다른애들 옷 빌려서 덮긴 했는데 잃어버리자마자 바로 인터넷에서 새 담요 샀습니다
5.후드집업을 여름에도 입습니다
-날씨가 덥던 춥던 무조건 후드집업을 입어야합니다
물론 더운날에는 얇은후드, 겨울에는 기모후드 이런식으로 입지만(겨울에는 더껴입음)
애들이 보기만해도 덥다고 할정도로 꼭 여름에 집업을 입습니다
안입으면 뭔가 불안하고 불편한데 입으면 마음에 안정이 옵니다
그외에도 많은 증상이 있는데 제일 심한건 저 5개입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는데
저 증상들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이런게 강박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