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동네 치과에서 충치를 4곳 치료하였습니다.

 

금니로 통으로 씌운곳도 있고 일부만 때운곳도 있구요. 250만원 들었습니다.

 

그런데 치료 이후 한동안 괜찮다가 6개월 지나니까 치료한 이중 하나가 위치한 잇몸 바깥쪽에 혹이 생겨서 점점 커졌습니다.

 

처음 좁쌀만하던게 쌀알만해지더군요.

 

다른 치과병원 가서 물어보니까 충치치료한 병원하서 물어보는게 낫겠다고 합니다.

 

충치치료한 병원 가서 물어보니까 제가 턱에 악력이 세고 밤에 이를 악무는 습관때문에 무리가 가서 염증이 생겼답니다.

 

이게 장기간 가면 이가 녹을수 있으니까 그냥 남은 이를 통으로 들어내고 임플란트를 하자고 합니다.

 

당시에는 화려한 언변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까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습니다.

 

지가 시술해놓고 책임도 안지고 그걸 싹 밀어버리고 더 큰걸로 덮자니??? 그리고 무슨 내가 무슨 초인도 아니고 사람인데 악력이 세봤자...?

 

아무래도 일단 큰 시술인데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하고 시술을 받지 않았구요.

 

그후 3개월쯤 지나니까 혹은 가라앉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후 1년쯤 지나니 시술했던 다른 치아들 밑에도 동시다발적으로 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시술한 병원하고 싸우기 싫으니까 확인을 기피하는거같습니다. 대학병원을 가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