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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하고 버스기다리다가 어이없는 아가씨3명본썰..
게시물ID : menbung_29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애에요
추천 : 1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23 14:25:49
그냥 아재입니다..그래서 음슴썰씁니다.

바로 본론 시작합니다.

가을때였나...직원들하고 맥주한잔 기분좋게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버스탈 준비를 하고있었음.

한참기다리며 두리번 거리는데 저랑 2m정도 떨어진곳에 아가씨 3명이 모여있었음.

그런데 너무 말소리가 커서 다들리게 얘기하는거임. 대충 대화내용이

"나 이번에 결혼하는데. 정말 꼭 백하나 받아내고만다. 내가 면세점가서 바로 질러버릴꺼야."

"저번에 가방사주라고해서 매장가가지고 갖고싶은거 집었는데. 가격소리 듣더니 얼굴이 똥색으로 변하더라."

뭐 이런 주제였음...솔직히 인터넷에서만 저런 얘기를 접하다가 직접 보니까...

참 안좋아보였음...저런 얘기를 서로 자랑하듯이 하는게 참...결혼 할 남자도 불쌍하게 느껴졌음.

마침 버스가 왔을때 일행 한명이 저랑 같은 버스 탔음.

내릴때도 같은 곳에서 내렸음. 같이탄 아가씨가 내리자 어떤 남자가 배웅옴. 마치 자다온듯이 

머리는 부스스하고 옷은 아무거나 걸치고 쓰레빠 찍찍 끌고 나옴.

속으로 "에휴...그래도 니 생각해주는 남자 있으니..정신차리고 살아라.."라고 하고 집에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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