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일하던중에 허리 다쳐서
11월 13일 일요일까지 쉬는데
11월 11일에 월요일에 한번 출근해보겠습니다 라고 대답 할때까지
반장이란 인간이 하루도 안빼고 문안인사 하는거마냥
나긋나긋하게(?) 언제 나올꺼냐는 식으로 전화 매일 오더니
오늘 출근해서 어거지로 복대 차고 아픈 허리 부여 잡고 아둥바둥 일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실수가 좀 많았습니다.(물론 너무 아파서 실수가 있었는지도 몰랐지요..)
퇴근 후에 꼬르륵 거리는 배 먼저 채우고 잠깐 멍때리다가 카톡을 보니...
완전 임금님 말투로 실수한거 보고서 내일까지 다 작성해서 제출해라 라네요...
하 ㅅㅂ 믿을 놈을 믿었어야되는건데...
걍 허리 다 나으면 다시 출근하겠다고 답장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