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올해 1월부터 새직장에서 첫 월급 받기전인 5월말까지, 근 5개월간 쓴 돈 총 계산해보니 총 634만원...
그러니까 한달에 평균 백만원 넘게 썼다는 이야기...
저기에 청약저축이랑 소액적금 포함이긴 하지만 그래도 534만원은 썼다 이 얘기네요...
심지어 올해 병원비로 큰돈 나간거는 저기에 안 들어가 있는....
근데 뭐에 썼는지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굳이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건 3월에 한 인피니트 팬미팅 뿐이랄까...
지금 돈 아껴서 조금이라도 목돈을 크게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씀씀이가 너무 헤퍼서 ㅠㅠㅠ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통신, 교통, 보험 이런거 빼고 순수하게 나 자신에게 쓸 수 있는 생활비가 35만원 선인데 지금 벌써 두배가 넘었어요 ㅠㅠㅠ
직장 새로 다니면서 가계부 다시 쓰는데 이미 화장품이랑 식비로 35만원이 끝났네요..
언니가 저번에 빌려갔다 갚은 30만을 바로 다른 통장 옮겼어야 했는데 ㅠㅠㅠ(하지만 그러고 나서 비상금을 건들였겠지...)
아직 월급날 10일 정도 남았고 사고 싶은 물건은 많은데 ㅠㅠ
당장 담달 수영장도 끊어야 되고 어쩌나 ㅠㅠ
다음달에 또 화장품 떨어져서 살거 있는데 ㅠㅠㅠ
엉엉 ㅠㅠ 엄청 아껴 써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