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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같이먹어야 한다는 직장상사ㅡㅡ;
게시물ID : menbung_48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수수수수슛
추천 : 11
조회수 : 2640회
댓글수 : 101개
등록시간 : 2017/06/28 18:53:26
전 평범한 직딩여자입니다. 상사는 남자구요

전직장에서 야근만 미친듯이 1년넘게 하다 더이상안되겠어서 이직을 했습니다.

이회사는 거의 칼퇴하는 회사라서 원래 운동하는것도 좋아했고 살찌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본인이기에

PT를 신청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중입니다. 물론 식단조절도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직장상사... 원래는 아침저녁 식단조절하고 점심은 회사에서 다같이 나가서 점심을 먹었지만 점심때문에 

식단조절에 완전 에러가 나기때문에 상사에게 다이어트때문이라고 말도하고 PT받고있는중이라고 양해도 구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에도 도시락을 싸가서 먹었지요.  

도시락먹은지 2주정도 지난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와서 대뜸 개정색을하며 점심 같이먹어야된다네요 ㅡㅡ

여기 회사아니냐며 (회사랑 점심이랑 뭔상관인데? 내가 일에방해를 준거도아니고) 도시락 먹지말라네요...

전회사에선 맨날야근했으면서 PT받는거로도 감사한거아니냐며 개소리를 하네요

식단 다망가지고 그럴거면 PT를 왜받냐 비싼돈주고.. 라고 면상에 내뱉고 싶었지만 아무말없이 데꾸도 안했습니다.

너무 짜증이나고 어이가없어서;; 점심 밥처먹는거로 지랄하는놈은 또 첨보네요 

알고보니 오늘 세명이서 밥을 먹었는데 서로 아무말도 없이 밥만먹었다네요. 외롭고 심심한 식사를 해서 그런걸까요?

상사가 사실 엄청난 소심쟁이에다가 직원들이랑 같이 어울릴줄도 모르며 혼자사는 노총각입니다.직원들이랑 사이가 좋지도 않은놈이니

밥먹는데 다들 닥치고 먹겠죠ㅡㅡ 

이걸 어째야할까요? 직장옮긴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이런거로 나가는거도 좀 그렇고 상사랑 싸워서 좋을거도 없는데 말싸움할수도없고

다이어트 포기하고싶지도 않은데... 현재 짜증이 극에달해서 멘붕상태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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