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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의 진실.JPG
게시물ID : menbung_55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훈민졍음
추천 : 10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11/13 2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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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2011년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선제 PK골을 넣은 뒤 원숭이 세리머니를 선보여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기성용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경기장 내 관중석에 욱일기가 있었고 일부 일본 관중들이 '김연아 악마가면'을 착용한 
 
모습에 분개해 저질렀다고 한다. 참고로 이날 한국은 일본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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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성용이 올린 트윗. 기성용이 트윗에 올린 주소를 클릭하면 김연아 악마가면 사진이뜬다.
















 
그러나 소위 "김연아 악마가면"의 정체는 2010년 월드컵때 한국 응원단이 판매한 인물 가면의 일종으로, 
 
붉은 악마의 뿔+김연아 선수의 얼굴로 구성된 한국 붉은악마의 응원도구였다.
 
게다가 이날 경기장에는 악마가면을 쓴 일본관중이 없었다.


악마가면.jpg










그렇다면 욱일기는 정말로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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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도하 경기장에 욱일기가 있었던 증거라며 항상 나오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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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원숭이 세레머니 선보인 카타르 도하 경기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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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관중석모습. 관객도 적고 건물 구조 자체가 다른걸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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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잡힌 일본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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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성용이 목격한 욱일기'라며 기사에 인용되고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은 배경으로보나 건물 구조로 보나 관중으로 보나  
 
2011년 한일전 당시 사진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당시 경기장은 중동 카타르였기에 거기까지 원정을 간 일본 응원단의 수는 소수였다. 
 
따라서 만약 욱일기를 든 관중이 있었다면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애국심에 불탄 개소문닷컴 디시인사이드 웃긴대학등의 네티즌들이 "욱일기가 있었다는 증거를 찾겠다"며 한일전 영상을 수십번 
 
반복해서 시청하며 확인했지만 욱일기 사진은 결국 찾을수없었다. 따라서 그 경기장에 욱일기가 있었다는 기성용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홧김에 저지른 장난으로 징계당할 위기에 처하자 둘러댄 핑계에 불과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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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성용은 원숭이 세레모니를 선보이기 1년전 영국에서 백인 관중들에게 원숭이 흉내 인종차별을 당했으며
 
이에대해 "수치스럽고 화가났다, 이번일에 대해 조사와 징계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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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일간지  '스코티시 더 선' 은 기성용의 원숭이 흉내를 조롱하는 'Cheeky Monki' 라는 기사를 실었다.
 
더 선은 기성용이 영국 관객들에게  인종차별 당했을때 인종차별자들을 강력히 비판했던 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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