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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겪었던 흔하지 않은 사건들
게시물ID : menbung_56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널드힐
추천 : 3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1 18:45:54
전에있던 카페에서는..제가 일할때..진짜 개막장인
상황이 많았는데 옮긴 지금도 ...하...

1.어느 부모님의 결혼반대. 
-아들 부모되시는 분하고 커플이 와서 처음에는

“일단 대학가면 내가 생각하겠다. 너같은 놈이
뭘하겠냐. 일단 대학가서 공부하면
내가 방하나 잡아준다”
  “ㄴㄴ 겨론”(아들임)
잠시후
“ㅅㅍ새끼”
이러면서  아버지가 아들을(....)마구...ㄸ..때..

2.계주잡아라
-도망간 계주의 여성지인분하고 피해자 남성 두분이
비오는날 오셨어요.
“그 ㅆ 년하고 잘알잖아요. 불어요 당장(협박)”
“저 몰라요 ㅠㅠ(완전 겁에질리심)”
“당신도 공범이잖아요. 남의돈을 &@&₩”

..후우..

3.불륜의 최후
-그 아내의 친정가족이 와서 불륜을 저지른
남성을 마구 폭...행.....
남자분은 잘못했다, 걔는 직장에서만 만나는 사이다 ,
죄송하다 등등

현재,
4. 사기친 놈을 구속하라
-사기공범인지... 피해자들분 몰려오셔서 변호사 선임
영장 어쩌구 (한분은 현역 경찰이신것 같은데 오늘
비번이신듯. 사복차림이셨어요)하시며 가해자로
보이는 분을 마구 몰아세우고 뭘채우고 나감 ㄷ ㄷ ㄷ

... 후... 전 일할때마다 왜.... 
4번을 제외한 일들은 카페물건까지 파손할 정도로
극심한 피해가..;
단골손님이 저한테 드라마 작가들이 갖고싶어할
사건사고 기운이있다고 우스갯소리 하고 나가셨어요 ...
솔직히 저런일 볼때마다 피해자들과 그 아들 부모님 심경이
느껴지내요..  심지어 경찰까지 불렀어야 할 정도로
대부분이 피해가 심했어요 ㅠ 이젠 어지간한 일로는
눈하나 깜짝 안하지만 제일 가슴 아팠던건 불륜...
사건이었어요. 얼굴도 모르는
피해자분들이 지금은 좀 상처가 
아무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진짜 무서웠어요 ... 
 
(다행히 가게물건 모두를 당사자분들이 직접
사과하며 보상하셨지만.... 사장님왈 “그 피해자들은
괜찮을지 모르겠다”.....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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