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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공장 실습중 특성화고 학생 사고로 사망...
게시물ID : menbung_56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피는나날
추천 : 6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2 2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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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공장에 실습을 나갔던 특성화고 학생 이 군이 실습 중 사망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 이 군은 홀로 기계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기계 오작동으로 주변을 바삐 살피던 학생에게 갑자기 거대한 기계가 내려오고 여기에 이 군이 깔린 채 몇 분이 지났음에도 사고를 알리는 비상벨이나, 주변에 상황을 감시하는 직원이 없어서 공장내에 다른 직원들이 있었음에도 이군은 의식을 잃기 까지 몇분 간 깔려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10일만에 사망했다고 하는군요...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 단순 작업을 둘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초과근무가 이뤄지긴 했지만 대부분 회사가 그 규정을 지키면서까지 일을 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같은 회피성 답변만 이어지네요.

어린 학생이 마땅히 보호받았어야할 실습장에서 이런 큰 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잃었는데
여전히 어른들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네요.

너무나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모든 직원들에게 보장되어야 마땅한 것이지만 실습생이란 이름으로 업무를 배우는 학생들에겐 더욱 더 안전한 작업환경이 제공되었어야 하는 것 아닐는지....

답답하고 먹먹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나라, 더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지 못한 죄책감으로 올립니다.
이 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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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te.com/view/20171122n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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