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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건설업 뛰어들어도 될까요?
게시물ID : menbung_56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발짝
추천 : 0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1/24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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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처음 가입하여 처음 글을 쓰는거라 조금 미숙할 수도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 본래 법조인이 꿈이었으나 현실을 자각한 후 공무원을 준비해야지 생각하고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계급생활도 저에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 사람들을 지키는 공안직을 꿈꿨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하면 적어도 2년에서 3년이 걸릴것같습니다
물론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일이고 보람도 느낄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는 현재 중장비를 3대 보유하고 계십니다 
단순 포크레인이 아닌 한대에 4~6억 상당의 크레인장비를 가지고 일을 하십니다. 기사도 고용하셔서 지금은 조금 더 아버지께서 덜 고생하십니다 
한번도 아버지의 일이 별로라고 생각해본적 없고 자랑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일하셔서 지은 여러 공공시설과 건물들을 볼 때면 아버지가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정말 자차도 없이 맨주먹으로 일궈야 했다면 이런 고민은 못했을겁니다. 
가업을 이어야겠단 생각도 있지만 
아버지가 땡전한푼없이 힘들게 이뤄놓으신 사업을 여기서 마무리짓는것도 아쉽지만
제가 아버지 밑에서 배우며 좀 더 키우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20대 초반에 건설업에 뛰어들어도 괜찮을까요?
만약 뛰어든다면 대학은 자퇴해도 상관없습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건가요?
철없는 20대 초반의 푸념에 거침없는 태클 부탁드립니다. 성의없는 답변도 환영하며 성의있는 답변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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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한번 게시했었으나 조금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번 더 게시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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