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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층간소음 때문에 스피커 산 사람이에요
게시물ID : menbung_57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잉펭귄
추천 : 26
조회수 : 35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02 20:29:23
스피커를 샀는데 저희 집 천장이 특이한 구조인지 어느 한 곳 가벽?이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툭툭 쳐보면 안에 빈 소리가 확실하게 납니다. 그나마라도 틀어보려하니 천장이 울려서 천장에서 소리가 나요 ㅠㅠㅠ

그 이후로 층간소음에 관심이 없던 아버지께서 연말이고 하니 집에 계셨어요. 연말 내내 시끄러웠죠... 그날도 참다참다 밤늦은 시간이라 화가 나서 인터폰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 절대 소리 안지르시고 욕한마디 안하십니다. 최대한 정말 최대한 공손하게 뛰는 소리가 들려서 인터폰드렸다 하니까 대뜸 저번의 그 아줌마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 왜이렇게 소리를 지르세요 하니까 원래 이렇게 말하는데요? 하면서ㅋㅋ 목소리 크면 이기나봐요..

저번에 그쪽집에서 온 여자 아침부터 찾아와가지고는 (낮12시였습니다... 본인은 낮10시에 런닝머신) 사람 속을 뒤집어 놓질 않나 우리집은 시끄럽게 한 적 없다면서 바락바락 소리를 질러요. 아버지께소 화나셔서 이보세요 아주머니! 하니까 '이봐요 아저씨?'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싸우자는거 맞져..?

 그래서 제가 옆에셔 아유 개념없어 한마디 하니 바로 '뭐? 개념이 없어? 야이X발년아! 저번에는 애 교육까지 운운하더니'
하면서 라며 욕을 한바탕 하더군요... 같이 욕하려는거 아버지께서 입막아서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화가나네요... 그 인터폰 내용은 녹음했어요 어디 쓸 데기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리고는 또 보복소음... 거실을 쾅쾅 내려치더군요.
부모님도 놀라시고 화나시고...

거기다가 요 며칠 전부터 새로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랫집이 팔렸는데 그집에 애 2명이 밤낮없이 뛰어다니고 소릴지릅니다... 문앞까지가서 또 확인했어요. 아 이웃복이 이렇게도 없는지... 밤 12시까지 그러더군요.

이제는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구분도 안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윗집여자한테 욕 들은걸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마주치기도 싫지만 마주치면 칼로 찔러 죽이고싶을만큼요... 

이사를 가고싶은데 부모님은 아직 안된다하시고 또 이런 이웃 만나면 어떡할거냐하셔서... 부모님 일본여행 이야기 하시던데 그 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그 사이에 스피커 고무망치 다 써버리려구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사이다글로 찾아오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 막막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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