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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요 지금 내마음이 멘붕이여서 여기에 글써요
게시물ID : menbung_58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납작복숭아
추천 : 14
조회수 : 166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7/20 0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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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소규모 회사 다니다가 내부사람들과의 불화+열정페이+스트레스성 위염+과한업무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알바로 전전긍긍하며
알바와 백수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항상 일상패턴이 자리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가 바라던게 한꺼번에 몰려왔어요
생각지도 못한곳에서의 취직+높은월급
항상계획만 세웠던 이사를 얼마전에 마쳤고 (아직 집 정리중..)
그리고 5월부터 시작한 공부가 시험기간이 겹처서
 
몸이 두개여도 모자를 만큼 바쁘게 되었어요
 
이사를 준비함으로 인해서 공부하는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인강 밀리고... 공부못해서 성적 안나왔고..
 
이사한 다음날에는 버스와의 교통사고
당장 돈한푼 없는데 나가는곳은 너무많고
 
일+공부+집안일+가족행사
 
이 모든걸 다 하려다보니 하루 4시간씩 밖에 못자네요..
 
하루4시간씩 잠든지 거의 3주가 다 되어가네요
 
사실 어느게시판에 올려야될지몰라서...네...
따로 얘기할 사람도없고 이렇게 계속 살다간 진짜 너무 지칠것같아서
멘붕게시판에 넋두리 해봤어요..
 
다른사람들이 저를보면 배부른소리라고 손가락질 하겠죠?
이상하게 지금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왜이렇게 우울할까요
잠을 못자서일까요? 아니면 어느하나 놓치지 못하고 제몸 망가지면서까지
모든걸 다 해내려는 욕심많은 제심보 때문에 셀프고문 하는거일까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네요
내일은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나와요
 
월급전이라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는데
이틀전에는 전화로 싸우기까지 했네요
 
내일은 동생한테 제일먼저 사과해야겠어요
그냥...동생한테 화낸게 미안하네요
 
잠은오는데 잠들지는 못하겠고
오늘하루 나는 정말 바쁘게 일했는데
이상하게 후회가 생기는 새벽이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고생하셨어요
두서도없이 정말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온갖 나쁜생각이 가득한 새벽이네요
다들 좋은하루보내세요. 꼭이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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