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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게시물ID : menbung_58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아노
추천 : 6
조회수 : 16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21 0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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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할머니돌아가시고백일되는그날.. 
나는 자고있었고 일어나보니 부재중이 열통 넘게 찍혀있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걸어보니 
서울큰엄마께서 내려오셔서 밥먹자고 부를려고 전화 하신가였고.. 
아빠가 오후에오셔서 나에게 서울큰엄마가 용돈주셨다고 봉투를건네었고 
아빠는 백화점 상품권을 건네었고 
무화과랑 소고기선지해장국을 건네었고 
아무말 안하시고 다시 뒤돌아 스셨고 
나는 좋다고 그 봉투들과 음식봉지들을 한아름안고 신나서 집에 올라왔는데 난 그 날이 그날인지 몰랐네 
우리 할머니 치매걸리셔도 마지막까지 날 기억하시던 우리할머니 날 어렸을때 키워주시던 우리할머니 느즈막히 이 다 큰손녀가 보면 조그만해진 우리할머니 내가 돈벌면 꼭 할머니 비행기태워 줘야지 했던 손녀가 첫해외비행기타서 돌아오던날 의식없으셨던 우리할머니.... 그로부터 한달 뒤에 돌아가신.... 우리할머니....... 제가 다잘못했어요 보고싶어요 어렸을때 보이던 강단하신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제 꿈에라도 나와주세요 할머니 너무..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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