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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게시물ID : menbung_58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리소라
추천 : 2
조회수 : 23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9/01 00:16:32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한 친구(친구1)는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이고
1차를 제가 내면 2차는 상대 친구가 내는 그런 사이입니다

친구2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이고

1차에서 나온 7만원의 비용은 제가 3만원 친구1는 4만원으로 결제를 하고
2차는 노래방을 가는데 저와 친구1이 각자 1만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을 친구2보고 계산하라 했습니다

해봤자 노래방 기본 25000원에 맥주3캔 12000원 입니다

그런데 친구2는 연봉 많이 받는 니들이 사랍니다.

원래 끼릭끼리 논다고 다 비슷한 처지끼리 놀죠

결국 친구1 1만원 부담하고 나머지는 제가 결제합니다.

그런데 친구2가 예약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저와 친구1이 
그 친구2가 예약한 노래를 부릅니다.

친구2는 저에게 자기 노래를 저와 친구1이 불렀다며

저에게  토씨 하나 안틀리고 다시! 다시! 이러더라구요

순간 저도 순간 화가나서

지금 갑질하냐고, 니가 다시 누르던지 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니
아무 생각없이 한 말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거라고 했좃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이 을도 아닌 병,정의 위치다 보니 제가 좀 예민하게 반응한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1과 이런 일이 생기면

야이 10센치야 정도로 끝내고 다른곡을 선곡하거나
다시 누릅니다.

그런제 이 친구2는 그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애민하게 반응했다고 사과했는데

헤어지고 온 카톡이 친구끼리 갑질 이야기 할려면 만나지 말자고 하는데

그냥 손절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예민보스인가요?

까놓고 말해서 저 한테 월급주시는 사장님도 저 한테 그런 대우 안합니다.

저희 사장님은 늘 하시는 말씀이 미안하고 고맙다 입니다.

그런데 금전부담을 떠나 친구라고 여겼던 사람한테 그런 대우(?)를 받으니 당혹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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