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소한 일 하나에 너무 우울하네요..
게시물ID : menbung_58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쁜케이
추천 : 2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8 11:46:45
최근 일주일동안 너무너무너무 바빳어요.ㅠㅠ

일주일전에 노트북 내부에 콜라를 엎질러서 노트북 고치러 갔어요.

노트북 수리점이 근처에 없어서.. 3시간반 차타고 대구 고향까지 내려갔었는데... 가까운곳도 2시간은 걸리는듯...

갑자기 회사에서 일 생겼다해서 3시간 반 대구 찍고, 3시간 반 도로 회사 복귀했네요.

회사 일이 있다니 충성을 다해야죠.

그러고 그거 마무리 다 지었는데 휴가 반려된 상태로 일주일간 너무 바빴네요. 주말 쉬지도 못하고 일하게 되니..너무 힘들고.. 

사실상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수목금 일하는건데..

이번주 일주일 내도록 저녁시간에 퇴근을 못해서 밖에서 사먹고 집오면 뻗고.. 반복..


오늘 출근해서 밀린 서류업무한다고 붙어있으면서 일상정리도 같이 하는데.. 노트북 생각이 나더라구요.

개인 생활도 못할정도로 바쁜가 싶기도하고.. 휴가도 못내나 싶기도 하고


제일 멘붕이었던건.. 내 일상조차 기억못하고 일만하다가 이제서야 노트북 수리가 기억나는거예요

인생 첫 노트북이고 산지 한달도 안되서 애착도 컸는데.. 공부할 자료 다 거기 넣어두고.. 

일주일간 퇴근후 노트북 만져보지도 못하고..

콜라라서 시간지나면 고치는것도 힘들텐데.ㅠ.ㅠ

사람 다치는것도 아니고 돈 날리는건 몇 달 고생해서 복구한다지만..

돈이 여유있는것도 아니고.. 순간 내가 얼마나 일하고 있는지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 멀 놓치고 있는지 깨닿게 되면서 현타 너무 심하네요..


다들 그렇게 사시는거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