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목이 칼칼했어요. 
어제 병원 방문해서 진료 받았고, (38도, 약간의 기침, 콧물, 가래 증상) 해열제와 염증약 받아와서 오늘 아침까지 세 봉지 먹었는데 열도 안 떨어지고 콧물 증상이 심해졌네요. 
기침은 나오기는 하는데 잊을만 하면 나오는 정도구요. 

핫라인, 보건소 둘 다 전화했는데 
"감기몸살일 수 있으니 걱정 말고 병원 진료 받으시면 된다" 길래 병원을 다녀왔는데 증상이 낫질 않으니 전화한 거 아니냐고.. 
정 원하시면 대형병원으로 가면 되지만 검사는 바로 이뤄지지 않으니 그리 알라네요. 


병원 가도 딱히 뭘 해줄 것 같지도 않고.. 
열이 안 떨어지는데 일반 내과나 이비인후과 가서 수액이라도 맞고 와야 되나 싶네요. 

별 거 아니겠지 싶다가도 걱정되고.. 답답하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