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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다녀왔습니당..ㅠㅠ
게시물ID : mers_2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토마토♥
추천 : 0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3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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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몸이 계속 으슬으슬..
 
새벽에 춥다 덥다를 반복하고 목이 아프더니ㅠㅠ
 
자고 일어나도 나아지지않고 계속 아프길래 씻고 옷입고 바로 병원갔어요.
 
이비인후과를 갔는뎅
 
지난 며칠전부터 몸이 으슬으슬 댄다고 했더니 간호사분이 바로 손으로 머리에 대고 열을 재보시더니  열은 없네? 하시더라구요.
 
 
(저도 걱정되서 열은 재봤지만 36.3도 이상으로 올라가진 않더라구요.. 다행다행..ㅠ)
 
쨌든 의사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목구멍에 약을 쳐발쳐발...; ㅅ;
 
 
병명이나 이런거 말도 안해주고 바로 치료실로가서 코랑 입 벌리고 연기 쐬고 ㅠ 엉덩이 주사 맞고 ㅠㅠ
 
내일도 또 오라고 하시길래..
 
저 목 많이 부었나요? 하고 물었더니 엄청 부었다고 내일도 오세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줄줄이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의사쌤은 진료하시느라 정신없고..!!!
 
간호사쌤들도 저 갔을때 인터넷같은거보면서 속닥거리시더라구여..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가봐여,,"
 
하고..
 
 
그리고 약국갔는데, 약 사다가 마스크가 보여서..
 
혹시 방진마스크..있나여? 했더니 그건 써도 숨쉬기 힘들고 갖고있는던 kf80짜리라고 하시면서
 
이것도 쓰는덴 지장없다 하시더라구염
 
그래서 제가, 인터넷 보니까.. 94정도는 써야한다던데.. 했더니
 
아니라고~ 80만 써도 된다고 ㅡㅡ;;
 
일단.. 인터넷으로 시킨게 언제 올지도 모르고ㅠ
 
저는 그렇다치더라도 밖에서 일하는 신랑땜시 하나 사왔네요.. 하나에 삼천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약사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이거 마스크 꺼내놨더니 동네사람들이 다 비웃더라고....;;;
 
그리고 밖에 나와보니 정말 이 동네는 평화로운 동네처럼 아무도 마스크를 안쓰고 다녀요;
 
 
심각한걸 모르는건지
 
아님 심각한 상황을 외면하고 싶은건지;;;
 
 
그리고 뉴스를 틀어도 메르스에 대해 중점보도를 한다기 보다 그냥 확진환자가 더 늘어났다. 그리고 끝..? 이정도?
 
 
정부에서 좀 올바른 메뉴얼 좀 알려주고
방송이든 뭐든 이용해서 전국민한테 대대적으로 조심하라고 알려줬음 좋겠어요..
 
자기네들만 마스크 좋은거 쓰지말고........
어떻게든 공수해와서 국민들에게도 좀 뿌렸으면...ㅡㅡ;
 
 
제가 아무리 지인들에게 위험하다고 말해도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그냥 유행성 독감마냥 치부해버리고 안걸리면 되지롱~ 이런 사람들도 있어서 ㅠㅠㅠㅠ
 
 
 
 
 
암튼 오늘은 약먹고 집에서 은신해있어야겠어요ㅠㅠㅠ
 
 
다른 분들도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후딱 병원가세욤!!!!!
출처 으실으실대는 내 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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