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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외박을 기다렸는데..
게시물ID : mers_4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이엄마
추천 : 4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4 22:13:05
아들이 작년에 군입대한 현역군인입니다.. 담주 12일이 생일이라.. 작년에 생일 얼마 안남기고 군입대해서 신교대에서 생일 맞이하고.. 그게 맘에 걸려서 올핸 꼭 미역국이라도 끓여줘야겠다는맘으로 지난주 13~14일날 외박 신청하라고 이야기를하고.. (가능하다해서..) 기쁜맘으로 펜션을 예약하고 완납까지 한 상태인데.. 이번 메르스가 터지는바람에 군인들 외박&외출&휴가 가 통제 됐다고 한시간전에 전화를했네요.전화해서 "엄마 아무래도 펜션 취소해야할꺼같네요"이러길래.. 알았다하고 혹시라도 아들이 실망하고 있을까봐 기분좋게 "통제풀리면 바로 예약하자!!" 그러고 전화를 끊었네요.. 전화 끊고.. "외박나와서 뭐먹을까?엄마가 맛있는거 해줘~전전날 야간 행군있어 난 잠만잘꺼야! "이렇게 말하면서 전화로 말하던 아들 목소리가 생각나서 너무 속상하네요. P.s혹시라도 이글읽고 불괘하신분들 그냥~메르스덕에 오랫만에 아들얼굴보고 맛난거 해주고픈 엄마가  아들 외박이 취소 되는바람에 못봐서 오유님들께 하소연한다고 생각해주셔요..
출처 아들보러갈생각에  들뜬 엄마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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