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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게시물ID : mers_5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get416Not
추천 : 3
조회수 : 7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5 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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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열이 오르면 열을 내리게 하고, 폐렴이 걸리면 그에 맞는 조취를 취하면 됩니다. 환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통해 이 병을 이겨내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잘 치료가 될 거라고 봅니다.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은 그런 조취를 취하더라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 분들이거나 그런 상황에 의해 평소에 취약했던 부분이 악화되어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의 문제는 메르스의 독성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전파력이 좋은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때 이를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가 문제 입니다.
제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확진 환자에 대한 정부의 태도, 2차 감염 이후 미온적인 대처, 정보의 통제 등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어제 jtbc 뉴스룸을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스템 자체가 없구나 였습니다.
여러가지 내용을 다뤘었는데, 그 중 이번 메르스에 의해 사망하신 어머님의 아들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누군가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후 어떤 수순대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예상 하시겠지만 그 후 절차적인 부분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전염성이 좋은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쳬계는 유난스럽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하면 수십만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스템 하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죽은거랑 다름 없습니다. 다만 언제인지 모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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