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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0원에 팔던 소독용에탄올이 1500원입니다ㅠㅠ
게시물ID : mers_6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適者生存
추천 : 2
조회수 : 164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05 1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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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손소독제니 마스크니 암튼 다 품절이고...
사스때도 이거 사다가 스프레이로 뿌려댔던 생각을 하면서 
어제 약국에서 샀어요.

DSC02071.JPG

소독용 에탄올 250ml.....
대용량으로 사면 훨씬 싼데 
4L짜리 인터넷으로 주문해뒀지만 일주일 걸릴거라서.... 
일단 어제 약국에서 달랑 두병 남아있는걸 마지막으로 집어왔죠


DSC02070.JPG

1,000원이었어요.
정제수 섞어서 70% 맞춰서 스프레이에 넣어뒀고
소형 스프레이에 넣어서 직장에도 가져가서 아낌없이 뿌렸고
집에 돌아올때도 온몸에 뿌리고 가방 신발 이런거 다 뿌려주고 휘발되기를 기다렸다 들어왔어요.
난리라고 생각해도 할 수 없어요. 발병한 후에 후회하느니 지금 유난을 떨고 말겠어요ㅡ,.ㅡ


다른 약국은 들르는 데마다 품절이라고 마스크도 품절이라고 해서(여긴 서울 한가운데 번화가-_-)
그저께 인터넷 주문한 마스크도 오늘 전화와서는 담주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지않나...
그냥 에탄올이라도 더 사놔야겠다 해서 
퇴근길에 약국에 또 갔어요.




DSC02074.JPG

근데 약사분이 되게 미안해하시면서 하는말이
가격이 올랐다고.................
공급이 달려서 가격이 오른채로 들어왔대요. 찾는 사람이 많으니 안들여놓을수는 없고....
그래서 헉 얼마지? 하고 봤더니 1,500원....

뭐 500원 차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에탄올 이거 진짜 원가 엄청 싼거거든요....
4L 대용량으로 사면 만 얼마 하는건데...
소용량이 손에 잡히기 편하고 어딜가도 1,000원에 몇년간 잘 사왔는데..
하루 사이에 폭등한 가격을 보니 헐..... 싶네요.

손소독제도 따로 사둔거 없어서 그냥 이걸로 쓸거라 사오긴 했는데
참..... 씁쓸하네요...




DSC02079.JPG

팁 : 스프레이통에 넣어서 쓰시려는 분들은 대롱(?)으로 빨아들이게 되어있는 형태 말고 진공형태로 되어있는 걸 쓰세요.
대롱으로 빨아들이는 건 계속 기울여줘야 하고 잔량이 적으면 분사가 잘 안됩니다.
진공형태는 다 쓸때까지 바닥이 올라오면서 고르게 나오고, 뒤집은채로 뿌려도 잘 나와요. 
다리, 발, 이런데 뿌려줄때 기울어진 정도에 상관없이 다 쓸때까지 잘 나옴...
다이소에서 1,000원에 용량별로 파는데 큰거 두고 쓰셔도 좋고 가방에 넣고다니는 사이즈도 좋아요.
아니면 향수공병.. 5~7ml밖에 안 들어가지만 급한대로.

아 이거 어떻게 끝내지-_-......
뿅!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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