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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정부의 세월호 대응과 메르스 대응 간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게시물ID : mers_6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an7D
추천 : 1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6 10:27:12
그네정부의 세월호 대응과 메르스 대응 간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른바 '메르스' 대책 본부의 개수입니다.
기억들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세월호 때는 기관마다 지역마다 곳곳에 지들끼리의 대책본부 만들어서
참사에는 관심없고 그것도 직위고, 자리라고, 거기 집착하던 관리들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그 놈의 중앙 대책 본부만 6군데던가 7군데였다던가...
 
그런데..이번에는 유난히 대책 본부라는 타이틀을 내거는 곳이 없습니다.
아니 없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체를 찾기 힘듭니다.
 
메르스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곳은 2군데
 
보건 복지부(http://www.mw.go.kr/front_new/index.jsp)
 - 들어가보시면, 문형표 블로그인지, 정부 블로그인지를 구분하기 힘드네요.
질병 관리 본부(http://www.cdc.go.kr/CDC/main.jsp)
 
물론 두 군데 모두 메르스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기존의 기관일 뿐이고,
메르스 관련 전담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 모두에서 링크가 걸리는 소속불명의 웹페이지 한 장이 모두 입니다.
(http://www.cdc.go.kr/CDC/cms/content/33/63033_view.html)
 
너무 없긴 한데...세월호 사태로부터 교훈을 얻은 걸까요?
 
제가 살고 있는 곳 인근에 메르스 환자가 많이 발생해서.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플 때를 대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를 따져보다가..
순간적으로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한번 본인들이 상상해 보세요.
병원명은 전부 익명 처리하고 있고, 메르스가 의심되는 환자는 받아주지 않는 병원도 흔해졌습니다.
 
애초에 메르스가 의심되면 가봐야 하는 지역 병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있다면 응당 최소한 보건 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 홈피에는 표시해놨어야 합니다만 보시다시피 없습니다.
보건소는 가봐야 열 재는 게 전부라고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9761&s_no=209761&kind=search&search_table_name=total&page=1&keyfield=subject&keyword=%EB%B3%B4%EA%B1%B4%EC%86%8C)
 
만약 내가 열환자의 가족이라면..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찾아갈 곳이 명확치 않다면...
아니 찾다찾다 찾아갈 데가 없다고 판단되면 어디로 찾아가시겠습니까?
 
이게 그들이 제대로 된 대책본부 홈피를 만들지 않고,
덜렁 핫라인 이랍시고 전화번호 달랑 하나만 항상 강조하는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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