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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왕좌의게임 입문기 (스포 따윈 없음)
게시물ID : mid_16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숙인라빈수
추천 : 3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01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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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맥가이버,엑스파일 같이 본의 아니게 봐버린 미드를 제외하곤
제 미드의 역사는 히어로즈에서 시작됩니다.
 
그 이후 하우스,밴드 오브 브라더스,30 락,하우스 오브 카드,소프라노스 등등을 봐오던 중에
왕좌의 게임에 대한 다량의 추천 글을 가끔씩 보게 되었었죠.
'그래 이건 봐야겠군' 클릭.클릭.
 
그러던중 2015년 유더하기로 통신사를 바꿔타면서
한달요금 7천원(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함)을 내면 왕좌의 게임 시즌1~4까지 볼수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일단 결제합니다.그날부터 보기 시작합니다.
 
시즌1까지는 지루합니다.이제껏 봐왔던 드라마와 달리 호흡이 깁니다.뭐가 뭔지 헷갈립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이게 왜 재밌단거지?,,괜히 결제했나?'
중간중간 후회가 밀려오고 시간이 아까워집니다.
하지만 이미 거금 7천원이 투입되었고 들인 돈이 아까워 나머지를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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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난뒤의 전 시즌 1-4를 두번 봐버린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원작인 '바람과 불의 노래'는 그저 어떤 책인가 알아보려고만 했을뿐인데 또 폐인모드.
작가를 원망했다가 존경했다가의 무한반복.
 
분명히 호불호가 뚜렷한 드라마입니다.모든 드라마가 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판타지가 좋은,역사물이 좋은,피가 튀는게 좋은 사람들도 선택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사람에게 상처주던 기억이 남아있는 이라면 더 재밌게 볼수있을거라고요.
사회생활에서 살아남을려고 바둥거렸던 사람이라면 역시 마찬가지.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은 많지만 각자의 목적은 뚜렷합니다.
 
살.아.남.기.
 
단지 그 살아남는 방법이 등장인물들 수만큼 다양한데다 
목이 굴러다니는 무자비한 중세풍과 결합되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다고 봅니다.
 
 
 
결론은 어떻게 내죠?
흐음.아마 어둠의 경로로 이걸 봤다면 시즌1만 보고 말았을겁니다.
그리고선 재미있다는 다른 사람들 댓글에 '거짓말쟁이''뻥치지마'  이랬겠죠.
 
결론은 '컨텐츠는 돈내고 사자'로 하죠.
그리고 마틴 선생.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출처 얼마전부터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아래에 이 미드 구매에 대해 고민하는 분의 글을 발견하곤

쓰기로 맘먹었었던 나의 해묵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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