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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카는 시즌이 극과 극이네요
게시물ID : mid_16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탱)
추천 : 2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3 02:42:44
하우스 오브 카드 보려고 넷플릭스 가입했는데
 
시즌1, 2는 살면서 적지않게 봐온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 연극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름끼치게 좋았어요.
 
즌1의 핀처가 감독한 1, 2화는 하오카가 아무리 시즌을 거듭해도 결코 넘을 수 없을 넘사벽같은 느낌이고
 
즌2 1화의 방백과 13화 엔딩도 그 못지않게 강렬했습니다. 
 
케빈스페이시의, 케빈스페이시를 위한, 케빈스페이시의 작품이었어요. 살면서 중년아저씨가 섹시해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시즌3로 가면서 언더우드 부부클리닉이 됐네요
 
그나마 나아졌다는 즌4도 시즌절반이상이 전시즌 발암요소를 답습..
 
그 품위있던 클레어가 어째서 트롤이 되었으며, 다 뚫어버리던 프랭크는 왜 그렇게 무능력해졌는지
 
 
물론 그래도 즌5는 보겠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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