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그렇게까지 담담할 줄 몰랐어" 보고 나서 친구에게 한 말입니다.
"지난 9년 동안 저 꼴을 당한 거거든 우리가.."라고 말을 시작해 한 참을 떠들었습니다. 친구를 너무 괴롭힌다는 느낌이 들어 말은 접었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할 겸 다시보기를 하다 잠시 멈춰뒀습니다.
노스포를 제목에 걸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전체적인 느낌만 남기자면, 워데참사를 보면서 지난 9년간의 헬스런 생존이 정리되는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 일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