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잘하는 편이라서 애정하던 캐릭터가 죽으면 후유증이 오래가요. 최근에 도깨비랑 시그널보고 난 뒤 2주에서 한달을 시름시름 앓았어요.;;;
워낙 사람 잘 죽이기로 소문난 드라마라서 저는 새로운 인물이 나오면 포털사이트에서 먼저 검색해봅니다. 이 사람이 죽는지, 죽는다면 언제 죽는지 대충 숙지한다음 다시 드라마를 봅니다. ㅎㅎㅎ 확실히 재미는 반감 되겠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 있어서 아직 괜찮습니다. 네드가 죽을 때는 죽는걸 알았으면서도 죽고 난 뒤에 너무 슬펐어요.
지금은 테온이 스타크가를 쳐들어왔어요. 쓰레기 같은 테온 자식!!!!!! 곧 롭도 죽을 것같은데 사슴같은 롭을 어떻게 떠나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