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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벌판 - 아에곤의 정복 당시 최대 규모의 전투
게시물ID : mid_20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종자
추천 : 18
조회수 : 20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08 02: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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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of Fire


지금의 칠왕국을 통일한 정복왕 아에곤의 정복 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전투였음


리버랜드, 크랙클로 갑, 스톰랜드를 차례차례 정복한 정복왕 아에곤은 스토니 셉트라는 동네에서 군사를 집결함. 병력의 대부분은 강철 군도로부터 해방시킨 리버랜드 사람들이었음. 사령관은 메이든풀의 존 무톤.


이에 당연히 위협을 느낀 웨스터랜드가 되는 바위의 왕국의 로렌 라니스터와 리치 왕국의 메른 9세는 동맹을 맺고 선제 공격을 하기로 함.



블랙워터 남쪽의 황금빛 벌판에서 남부와 서부는 무려 5만5천에 달하는 연합군을 끌어모았으며 기병만 해도 5000에 달했음. 메른 왕은 자신이 더 많은 군사를 이끌고 왔다면서 중앙을 맡기로 했고 로렌 왕은 우익, 오크하트 가문의 영주는 좌익을 맡았다. 두 왕은 1만1천의 타르가르옌군을 측면으로 포위해서 정면을 기병으로 박살낼 계획이었지만 의외로 상대측은 방어진만 짜고 있었다. 



연합군이 타르가르옌군을 압도하기 직전에 아에곤은 전례가 없었던 용 세마리 동시 투입을 실행에 옮겨 전세를 뒤집었음. 당시 벌판은 더위로 말라있던 데다가 연합군 측으로 바람이 불어 순식간에 불이 사방팔방으로 번졌으며, 이 틈을 타서 타르가르옌군 측은 허둥지둥하는 연합군을 공격함.


이 전투에서 연합군 측은 4000명이 불에 타죽고 1000명이 전투에서 사망했으며 1만명이 크고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함. 반면 타르가르옌 가문의 사망자는 100밖에 되지 않았다고 함.



무엇보다도 이 전투에서 운 나쁘게도 가장 앞장서서 군을 이끌던 메른 9세를 비롯하여 최전선에 배치되었던 그의 아들들, 손자들, 형제들, 사촌들 할것 없이 다 죽어버렸고 3일 뒤 화상으로 죽은 조카를 마지막으로 가드너 가문의 혈통이 끊겨버렸음. (그러게 좀 두고 오지 그랬냐) 한편 로렌 라니스터는 서부로 도망치려다가 아에곤에게 항복하여 대영주로 인정받음.




아에곤은 정복자로써의 책임과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전투에서 죽은 적들의 검들을 모아 철왕좌를 만듬. 전투 이후 하이가든으로 진군하였고 집사가문이었던 티렐 가문의 할렌 티렐은 순순히 아에곤에게 항복하였고 가드너 가문이 대가 끊겼기 때문에 가드너 가문의 혈통을 어느 정도 이어받은 티렐 가문이 리치의 지배자이자 대가문으로 임명받음.


(결론:용을 깔보면 X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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