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스포일러
역사고증 쌈싸먹음
이 글을 모든 컨텐츠의 서브 남주에게 바칩니다.
난릉왕, 46화의 중드.
중국 남북조 시대의 난릉왕을 주제로한 로맨스 서사.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음. 한마디로 로맨스>>>>>역사 물
여주 설무. 폐쇄적인 마을에 사는 무녀가문의 장녀. 괄괄하고 활발, 밝은 성격에 다른 사람을 돕지 않고는 못베기는 성미.
메인 남주 북제의 장군 난릉왕. 지 얼굴이 너무 곱상해서^^ 적들한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전장땐 가면쓰고 다님.
개쎄고 성격좋고 인물도 좋아서 민중인기 짱짱인 영웅.
무튼 난릉왕이 북주라는 나라랑 싸우다 말이 다쳐서 상처 치유삼아 온천을 갔다가 여주를 만남. 설무는 마을 규칙까지 깨면서 난릉왕을 마을에 들이고 치료해줌.
아무튼 마을에서 깨볶으며 정 쌓다가 난릉왕을 따라 설무도 마을을 잠시 나가게 됨.
난릉왕 부화 구하는걸 도와준답시고 위장결혼도 하고 그럼. 서로에 대한 친밀도가 무르러 갔지만 마을 규칙상 설무는 자기 마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길가다 남자를 줍줍함. 병걸린 거지&벙어리.
집까지 데려다 주기라도 하자며 근처의 '가난한 마을(진짜 마을 이름이 이럼..)'을 찾아감.
한편 난릉왕은 북주의 첩자가 어느 마을에 숨어 있단 소식을 듣고 샅샅이 찾다가 마지막으로 가난한 마을에 도착함.
그리고 난릉왕이 마을 도착하자 마자 마을 다 태워 버리란 지시내림(아니 민중의 영웅이라면서..)
첩자고 뭐고 안에 역병도 도니까 다 태워버림 되겠지란 생각...
물론 설무는 반박.
난릉왕은 마을에 돌고 있는 역병을 7일 안에 고치면 내비두고 안그럼 다 태워버리겠다 함.
그렇게 설무는 7일 동안 마을 위생상태를 높이고,
주워왔던 얘를
이렇게 사람 답게 만들어줌
이름을 모르니 '아괴'라고 부름
건강해 진 후로 마을 주민도 잘 돕고
말은 못하지만 애들도 잘 돌봐서 설무는 뿌듯해한다.
물론, 이쯤되면 알겠지만 얘가 바로 난릉왕이 찾던 첩자.
난릉왕이 눈치를 까자 벙어리 연기도 벗어던지며 설무를 감쌉니다.
이태껏 조금 무뚝뚝하지만 친절하고 정직했던 아괴,
근데
난릉왕의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난릉왕 "왜 계속 벙어리인 채 하지 않았지?"
아괴 "영웅은 본디 여자에 의해 멸해지는 법."
"사랑하는 여자가 위험에 처했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나"
"설무는 내가 병에 걸렸을때,"
"잠도 자지 않고 간병하며"
"옷도 갈아 입히고.."
"머리도 빗겨주면서.."
라며 난릉왕의 질투심을 슬슬 긁으며 잔망스러운 본색를 드러냄.
그리고 설무가 7일의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주나라에서 원군이 도착하고,
원군 오자마자 우선 난릉왕한테 독화살 뚜샷 해주고
씩 하고 웃어주며
(동거동락한 마을 주민도 휩쓸려서 활맞고 죽어나가는데 눈 하나 깜빡안함.)
설무를 데려가려다 포기하고 주나라로 귀환함.
근데.. 알고보니 단순 첩자가 아니라
황제임.
군 끌고 갔다가 역병으로 다 죽고 혼자 살아 돌아온 것.
간단 첨언하자면
태어났을 때 부터 입지가 좁아서 우물에 빠지거나 죽을 위기를 몇번이나 겪음.
그러다 보니 본래 착하던 성격이 베베 꼬인 황제.
계략 권모술수에 능하게 되고 앞을 가로 막는 사람은 걍 다 죽여버리는 성격.
그런 황제여도 외척세력이 넘 강해 자기 힘을 못 펼치자 자기 심복 둘과 형을 희생하고 (심지어 자기가 죽임) 드디어 권력을 장악.
여긴 까진 딱 아..! 나쁜 남자 스타일의 악역 서브 남주인가 싶은데..
해독제 훔치러 온 설무 구해주랴
설무가 정식으로 난릉왕의 왕비가 되는데 시녀의 이간질로 인신매매단에 팔림.^^?(믕청믕청..)
바로 구하러 옴.
(믕청해서 반댓길로 간 능릉왕.. )
간병도 해주고 자기와 같이 가자 해도 능릉왕을 못 잊자 데려가는 건 포기함.
이번엔 난릉왕이 (아군인 북제의)황제의 시기를 사 독살당함
그리고 설무는 임신한 채로 황비의 자객한테 쫒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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