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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렉스에서 드라마 시즌 결정 하는 모습..
게시물ID : mid_2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키월드
추천 : 5
조회수 : 27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6/28 18:59:10
넷플렉스에서 드라마 시즌 결정 하는 모습.. 
 
"어떻게 넷플릭스는 TV 업계를 집어삼키고 있는가" 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만, 그들이 어떻게 드라마 시즌을 결정하는 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담당 부사장, 신디 홀랜드(Cindy Holland)가 물었다. 5월의 한 화요일 아침, 헐리우드 본사 14층에 위치한 산 주니페로 회의실에서 직속 임원들과 함께한 미팅 자리였다. 그들은 현재 진행 중인 두 개의 쇼에 대해 논의 중이었다. 드류 배리모어와 티모시 올리펀트가 출연한 좀비 코미디물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최근 리메이크되어 공개된 <로스트 인 스페이스>였다.
홀랜드는 방 안을 걸으며, 노트북 속의 메모를 응시했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 대한 리뷰들이었다.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내용일까요?” 알려져있듯, 별로 그렇지 않았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하기로 했다.
넷플릭스에서 스토리라인이나 다른 장치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완료’라는 단어를 쓴다. ‘완료’는 넷플릭스 구독자가 한 시즌의 처음부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 지에 대한 개념이다. 홀랜드는 쇼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 특별히 잘되는/잘 안되는 지역이 있는지 역시 체크한다.
누군가가 드류 배리모어와 티모시 올리펀트가 그들의 쇼 홍보차 필리핀에 방문했다고 했다. “필리핀에서는 처음이었거든요”, 홍보가 효과적이라 덧붙이며 말했다.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저희는 정말, 정말 짜릿해하고 있습니다. 연료통에 연료는 충분합니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쇼의 세 번째 시즌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대화는 <어웨이>로 옮겨갔다. 어웨이는 화성에서의 첫 임무를 수행하는 다국적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쇼로, <페니 드레드풀>의 앤드류 힌더레이커,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의 제이슨 케이팀스 그리고 <클로버필드>의 맷 리브스가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핵심 취향 집단이 누구일지 명확한가요?”, 홀랜드가 물었다. “캐스팅이나 캐릭터들의 다양성 측면에서, 꽤 글로벌한 쇼가 될 것 같네요.” 다른 임원이 말했다. “동시에 중심에는 끝내주는 러브라인이 있어서,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SF 팬도 잡을 수 있겠군요, 그런가요?” 홀랜드가 물었다. 임원 한 명이 답했다. “하드SF 팬을 잡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작품이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미팅에서는 미발표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제작 중인 수많은 ‘버티컬’ 중 어느 것을 접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이야기하자면 이건 드라마와 영화가 합쳐진 하이브리드입니다.” 한 임원이 말했다. “지금은 로맨스 버티컬과 흑인 영화 버티컬 사이의 어딘가라고 볼 수 있어요.” 다른 이가 답했다. 또 다른 임원이 덧붙였다. “정확히 어느 버티컬이라 보기는 어려워요. 저희는 그 사이에 니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1시간 이내에 끝나는 이 회의에서, 올해 넷플릭스가 제작하려 했던 1,000개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4개의 미래가 좀 더 선명해졌다."
출처 https://medium.com/ebadaknews/netflix-swallows-tv-a3873a3cf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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