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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Teenage Bounty Hunters 긴후기 (스포일수도;)
게시물ID : mid_2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let-O-Fish(가입:2015-05-10 방문:1402)
추천 : 2
조회수 : 1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16 2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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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780.jpg

 

10대가 주인공이라서 더 한건지 역시나 빠른 전개가 두드러집니다. (요즘 드라마들 트렌드인지;;)

 

게다가 쌍둥이라는 설정에 초능력같이 쌍둥이끼리는 말안해도 다 통한다는걸 영상으로 풀어놔서 대화하는 장면이 재미있네요

 

장소가 남부에 해당하는 Georgia 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라 남부지역 특성이 빠지면 섭섭하쥬

 

미국 남부 상징적인 이미지를 지금 생각나는데로 좀 짚어보자면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거라 이상하게 인식됐거나 틀린게 있을 수 있습니다.)

  1. 역시 미국 특유의 진취적인 성향이 강합니다만
    북부나 중부와는 좀 다르게 대부분 좀 더 밝고 챙겨주고 사교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안좋게 과장하자면 좀 안하무인격인 이미지가 짙습니다. 진취적이나 개방감이 느껴지는 서부 와도 사뭇 다릅니다.
    (전반적입니다 케바케로 조용한 사람도 있어요, 매튜 맥커너히 같이;;)
  2. 특유의 억양이 두드러집니다. 역시나 케바케이긴 하지만;; 세세하게 들으면 이사람 남부사람이구나 하는 억양이 있습니다.
    억양과 더불어서 5, 7번 덕분에 좀 억울한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석/박사 과정까지 밟았는데 초면에 억양덕에 좀 무식한 사람이라고 인식된다거나;)
    (억울한것에 대한 블랙코미디)
    (리스 위더스푼, 매튜 맥커너히 같이 딱 들어도 남부사람이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Fanning 자매, 클로이 모렛츠, Deborah Norville 처럼 방송용 억양을 쓰거나 해서 티가 않나서
    bio보거나 정말 미세하게 신경써서 들어야 억양이 들리는경우도 있습니다;;)
  3. 다른 주에 비해 교인의 비율이 가장 많습니다. 남부에서 교회가 빠지면 뭔가 어색합니다;;
    (위키에서 교인 비율이 가장 많은 주는 "테네시"로 52%라고 나오네요;)
    교인이 가장 많은 남부 주 들을 모아서 Bible Belt라고도 부릅니다;;

  4. 사람 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허례허식에서 1번과 부합되어 허물없는듯 하면서 깎아내리거나/ judgemental한 모습에 
    passive aggressive한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자면 칭찬인듯 한데 조금만 생각하면 자존심 상하는 그런말들? 
    Big Bang Theory에서 셸든 엄마가 간혹 다른 케릭터한테 하는 말들같이
    뭔가 기분상하는 말들이 다른사람들도 하는건데 억양이 두드러져서 이상하게 더 뇌리에 남습니다.

  5. 흑백/성별 차별에 극화된 나이든 사람들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많습니다.
    특히 미국 남북 전쟁의 이유가 링컨대통령의 노예제도 폐지에 연합기 들고 일어난걸 생각하면
    이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KKK가 다른지역보다 남부에 활발한 이유중에 하나도 여기에;;;)

  6. 나름 개방적인 미국이라고 해도 보수적인 면은 있습니다만...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매우, 보수적입니다. 
    가족 내/외 서열정리, 기본 에티켓/예절 등 사람 사는데야 다 그렇지 해도 
    역시나 1번이랑 부합되서 이런거 조용하게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7. Redneck이라고 불리는 (실외에서 하루종일 뙤양볓 아래서 일하고 돌아다녀서 목 뒤가 뻘겋게 달아오른다 해서 붙은 단어)
    "촌사람"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남부에서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한 억양에 trailer park 또는 한적한 시골에 살면서 거친 이미지/과격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속한 코메디를 다루긴 해도 Larry the Cableguy 검색해서 보시면 딱 대표적인 이미지가 머리속에 그려지실겁니다.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두드러지게 적혔긴 하지만 반대로 뒤집어 생각하면 개인주의 강한 미국애들이랑 다르게 챙겨주기 좋아하고, 사교적이고, 보수적이라 노인공경 잘하고, 차별은 그냥 측은하게 넘길 수 있으며, 허례허식 없이 여러사람이랑 잘 어울릴 수 있는데다가, 교회문화에 적응해서 한번 소속되면 소속감이 장난이 아닌 그런 남뽕을 맛보게 되실겁니다;...백인이라는 허들이 좀 높긴한데;;;

 

여튼 이 쇼랑 그래서 어떻게 연관이 되냐? 하신다면

 

1번 - 전반적인 캐릭터 설정들이 밝은듯 한데 역시 사람사는데라고 다들 사연이 있습니다. 

(엄마들 모임, 어른들의 사교 클럽 그리고 Bowser의 확연히 대비되는 케릭설정으로 현제 상황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등등)

 

 

2번 - 딱히 스토리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저 동네 설정이라 억양이 좀 나온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번 - 주인공 쌍둥이가 다니는 학교가 사립 기독교 학교입니다. 기독교 학교다 보니 기독교 관련된 갈등이 나옵니다. 기독학교라고 해도 뭐 역시나 10대 애들 기본적인 갈등은 보여주고 (소속감, 암투(??????), 부모님 말 안듣기 등등등) 그중 가장 맛있는(?) 갈등인 SEX...하고 Sexuality....솔직히 두번째 Sexuality 갈등은 진짜 뜬금없기도 했지만 그거 없으면 재미가 반감되는건 어쩔 수 없겠다 싶어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역시나 기독교 우스꽝스럽게 비틀기도 살짝 나오는듯 해서 교인은 좀 불편하게 볼 수 있겠네요; (10대들의 성적인 호기심과 애들끼리의 갈등, 교사인 Ellen의 이상한 태도)

 

4번 - 1번,6번과 부합해서 작은 해프닝들과, 스토리 라인을 이어갑니다. Sterling/April 대립, Blair 러브라인, 엄마들 모임, 어른들의 사교 클럽 등등

 

5번 - 가족 구성원과의 해프닝이 나오고, 흑백 관련해서 에피소드 하나가 간단하게나마 이야기가 꾸려집니다.

 

6번 - 가족 구성원과의 자잘한 해프닝으로 큰 스토리에 기여합니다.(할아버지/할머니 관련) 2번의 억양같이 크게 임팩트는 없지만 문화 차이로 짚고 넘어갈점이 우리나라로는 이해 안되는, 엄마나 아빠한테 sir / ma'am 호칭을 집안에서 쓰는경우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권위주의적인 느낌이 강해서 군/경 집안 아니면 볼 수 없다고 봐도 되는데, 남부에서는 자녀 교육에 있어 어른공경/예의/예절을 집에서 부터 이런식으로 가르치는게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굳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번역하면 격식을 따지는거라 "아버지" "어머니" 수준으로 번역할 수 있지만 이게 이미 father/mother로 대체가 가능한 부분에 더해서 한단계 더 높인거고 또 거의 남부지역 한정이라 에매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여튼 사람사는데 다 그렇다고 해도 뭔가 남부에서 예절/매너 지키는게 더 특이하게 두드러집니다;; 자잘자잘하게 예절/매너 관련해서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거에 반전 코메디 요소도 있고...여튼 그렇습니다;;

 

7번 - 굵직한 스토리에 연관 있습니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중간에 살짝 느슨한 에피소드가 두게 눈에 띄었는데; 그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진행을 보여주고

 

각 캐릭터마다 과장되는 면을 거슬리는 단계 바로 직전까지 끌어올려서 적절하게 양념이 되었고요

(과장하는면을 남부배경의 다른 드라마인 True Blood에 비교하자면 저는 딱 적정선이였습니다. 

뭐 True Blood 자체가 막장이라 남부 클리셰 범벅에 PC까지 다 때려박았던 드라마여서 보면서 미립자만큼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었던;;)

 

중간에 PC 요소 갑툭튀가 쪼오오오금 거슬리고,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내에서 보수/진보 성향에 의해서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다듬어져 나온 드라마 였다고 봅니다.

 

역시나 시즌2 떡밥을 뿌리는데 이게...사건이 일단락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클리프 행어라 이런거 싫어하시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네요;

 

-덧-

엄마 배우가 딱 남부출신이라 그런지 남부 억양이 대체로 자연스럽...키가 그리 크게 보이지 않았는데 170;;

아빠 배우는 캘리포니아 출신;;

Clair 배우는 캐나다/호주이주 출신 25살이라 하는데 인스타 살펴보면 똘끼 다분해 보이는게 어찌보면 캐릭이랑 잘 맞는다 싶;;;; 

극중에 보면 엄마보다 키 크던데 실물 키가 그럼 거의 180정도 되는듯한;;;;

Blair 배우는 바이오 확인이 힘든데 진짜 15살로나오긴 하네요; 그나마 10대라는 설정에 충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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