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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게시물ID : military_15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i@오유
추천 : 3
조회수 : 24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7 22:48:18

출처 : 공군 공감 홈페이지 http://afplay.tistory.com/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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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도 이상무! 비행은 야간에도 계속된다. '야간비행(Night Flight)'

  

야간비행을 위해 이륙중인 KF-16

 

 

   어둑해진 활주로 위로 유도등이 켜진다. 일렬로 늘어선 전투기들은 빨갛게 달아오른 에프터 버너를 킨채 하나 둘 밤하늘로 위로 날아오른다. 바로 '야간비행'이다. 야간비행은 일몰시간 30분 이후에 비행하는 것을 말한다. 전쟁은 낮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야간에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원활한 항공 작전을 위하여 공군에선 야간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이륙을 위해 대기중인 F-15K

 

 

 

   주간비행보다 야간비행 난이도가 훨씬 높다. 야간비행시는 주변물체가 잘 안보이므로 거리판단 및 속도감각이 주간에 비해 떨어진다. 이륙전 활주로에서도 유도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전방에 항공기와 교통사고를 내기 쉽상이다.

 

 

 

 

비행전 점검을 위해 대기중인 F-15K

 

 

 

 

F-4E 팬텀이 야간비행을 위해 이륙중이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륙하는 전투기들은 밤하늘에 아름다운 아치를 그린다. 웅장한 소리와 힘차게 활주로를 딛고 솟아오르는 전투기의 모습은 야간비행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야간비행의 절경은 이륙하는 전투기가 그리는 아치다.

 

 

활주로에서 대기중인 F-4E 팬텀. 팬텀 뒤로 이륙하는 항공기의 궤적이 보인다.

 

 

  이륙을 하고 나면 도시의 화려한 야경이 캐노피 아래에 펼쳐진다. 하지만 화려한 야경도 잠시다. 주간에는 가상수평선이나 지형지물을 보면서 자세파악을 할 수 있지만 야간에는 불가능하다. 오로지 몸이 느끼는 대로 조종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밤바다 위에서 비행할 때는 어느 쪽이 바다고 어느 쪽이 하늘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해야 한다.  

 

 

활주로에 대기중인 F-4E 팬텀.

 

 

 

   야간비행이 있는 날이면, 어둑해진 활주로에서 정비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다른 장병들은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지만, 정비사들에겐 아직이다

 

 

야간비행을 위해 준비중인 정비사들.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비사들의 퇴근시간은 비행스케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야간비행이 10시에 끝나 정비를 마치면 퇴근이 12시가 넘을때도 있을 정도다. 특히 야간비행은 기상상황과 임무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일이 흔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새벽 늦게까지 근무하기도 한다. 

 

 

정비사들의 노력이 없다면 야간비행은 불가능하다.

 

 

 

 

F-4E 팬텀사이로 정비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야간비행은 조종사나 이들을 지원하는 정비사 모두에게 힘들고 고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와 영공방위에 대한 자부심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늘밤도 대한민국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을 그들의 값진 땀과 노력을 기억해주자.  

 

 

 

 

 

 

 

사진. 공보과 제공

글. 일병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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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전 아직 비행단 근무를 한번도 못해봤네요. 출장만 몇번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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