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겨울에 대대전술 훈련을 나갔는데
강원도의 추위를 물로 보고 안에 내복이랑 깔깔이 안입고 나감.
덕분에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에 덜덜 떨면서 경계서다가 후임이랑 껴안고 날을 지셈.
당시 우리분대 분대장은 하사였는데 우리 둘 보고 근무 교대 해줄려고했다가 그냥 냅뒀다고함.
덕분에 교대자 없이 4시간을 둘이서 껴앉고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