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생활하다보면 다 겪는 내무부조리..

 

이건 뭐 다 떠나서 짬차면 반대되는 상황이라 병사로써 어느정도 이해하고

 

딱히 문제삼아봤자 누구 영창가고 심하면 지휘관 견장 내려놓는 수준이지만...

 

간부들 비리나 부대운영 문제점은 정도에 따라 심각하지 않나요??

 

 

내가 있던 부대만 해도 수송간부들 자차에 군용휘발유 넣는거,

 

지휘관이 부대운용비 빼돌려서 술먹은거,

 

px간부가 양주, 맥주 빼돌려서 판거,

 

쏘가리, 중위 등 소초장들이 병사들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거 (청소, 이사, 노가다류, 논문대필ㅡ,.ㅡ;;)

 

연대장, 대대장, 사단장 등이 개인 취미생활을 위해 부대 인력 및 자원 사용하는거,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지인들 관광시키는 것..

 

아, 부대있을 땐 심각한거 많았었는데..

 

아무튼 나님은 전방지휘통제실에 있다보니 간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끔 욱할때 저거 다 꼰지르고 전역한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전역할 때 되니깐 다 좋은 형, 동생이고

 

고운정 미운정 다 들다보니 신고하고 나오는게 안되더군요..

 

군법위반에 위반되는것도 있고, 헌법에 위반되는것도 있고..

 

사실 다들 많이 알고 있지만 나올때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며 전역하지 않나요?

 

소문만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전에는 미인여군들이 그렇게 많은것도 다 이유가 있다던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