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가상으로 분석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19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베이가
추천 : 6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10 08:07:40

어디까지나 초보 수준의 정세를 가지고 설량하고 아주 일반적인 오유시민이 예상한 가상 분석임으로

그냥 헛소리에 지나지 않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스크롤 조금 길지도...


먼저 북한이 원하는 것 중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것은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근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는 경제적인 부분을 대한민국에게 더이상 의존하지 않겠다라고 분석됩니다.

여기서 두 가지 정도를 예상 하자면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끊고 경제력을 스스로 키우겠다. 라는 것과 또는

중국과 협력해서 북한의 경제력을 끌어 올리겠다. 라는 부분이 예상 됩니다.


왜 이러한 가설을 세우게 되었는지는 몇 가지의 근거를 가지고 예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 김정은이 최고 권력자가 된 후로 대한민국과의 어떠한 대화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화에서 불화를 일으키려는 속셈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두번째.

 - 북한 주민의 노동력은 중국인들보다. 싸다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내용입니다.(정확한 근거는 아닙니다.) 이 이점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자재를 더 쉽게 구할 수 있고 노동력이 싼 북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북한의 관계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 북한이 지금 황금평에 경제구역을 만든다라는 것은 이미 뉴스에도 여러번 나왔으니, 알만한 사실입니다.


네번째.

 - 북한은 계속 도발과 억지로 대한민국에 책임이 있다며, 모든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 도발수위가 최고조로 올라선 가운데 대한민국 사람들 역시 북한과 대화를 끊기를 원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여섯번째.

 - 김정은이 최고 권력자가 된 후로 그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 내부가 경제적으로 서서히 붕괴되고 있으니, 체제유지를 위해 그 어떤 "성과"라도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것도 몇 년안에 내지 못하면 내부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제 한반도 가상 정세에 대해 핵심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 같겠지만, 그저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북한은 현재 북한 정권에 대한 체제강화 및 유지를 위해서 경제적인 독립을 원하며, 그것도 확실한 방법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과 관계를 끊고 중국과 협력하거나 또는 독립하는 것입니다. 김정은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힘이 있을 때 또는 북한 주민의 내부갈등이 폭발하기 전에 북한내 개혁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지지력을 강화 시키고자할 것입니다. 그 때문이라도 대한민국과 관계를 근절하지 않고는 힘들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버틸 수 있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 대한민국 경제력에 자신들의 발목이 잠기게 되면 스스로가 성장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경제력에 잠식되어 서서히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크기 때문입니다.(나름 제 생각입니다.)


이제 김정은는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근절하기 위해 도발수위를 최고조로 올리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며, "우리들은 너희들에게 매우 위험한 적이니깐. 우리에게 말 걸 생각도 말아라" 하는 식으로 위협하고 한반도 정세의 불안과 긴장은 대한민국에 있다고 하며, 책임을 떠 넘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북한은 "우리에게 책임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현재 개성공단 통제를 풀어주지 않고 그대로 영원히 봉쇄할 것입니다. 여기서 북한이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책임론을 통해 금강산 사건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북한이 개성공단을 꿀꺽하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남한에 책임이 있으니, 남한 정부에 보상 받아라" 라고 말이죠. 물론 이렇게까지 안되더라도 이미 개성공단에서 육성된 고급 인력을 새로운 경제구역에 투입함으로써 개성공단에 인력을 모조리 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일한 인력이 없는 개성공단은 알아서 폐쇄되거나 사업주들이 부도나거나 스스로 개성공단에서 문을 닫고 나가게 되겠죠.


결국에는 "명분" 입니다. 북한이 바라는 "경제독립"을 위해서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최고수위의 도발을 하고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 넘긴 후 그 과정을 통해 개성공단을 갖거나 또는 폐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북한 정권 통제 아래 자신들만의 경제구역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고맙게 만들어준 고급 인력을 통해 북한 경제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죠.


북한이 UN가입국으로 남아있는한 중국을 통해 어디든 수출로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중국보다 싼 인건비로 만들어질 제품을 생각하면 북한 노동력에 혹하지 않을 기업은 없는 것이죠. 뻔히 보이는 고수익창출 기회를 마다할 기업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중국의 경우 북한이 그대로 중국에 의지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한국, 미국, 일본 등에 대항할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북한 정권이 무너졌을 경우 대한민국이 흡수를 하느냐 중국이 흡수를 하느냐에 대한 것은 매우 불확실하며, 불안정합니다. 미국이 개입할 경우 최악의 사태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북한의 경우 미국을 타도하자라는 목적이 있지만, 중국의 경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사라질 경우 동아시아에서 미국에게 대항할 국가가 없어지게 되죠. 북한이 없어지면, 중미 대결 양상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러니 중국의 경우 북한이 그대로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현 한반도의 도발 정세에 대해서 암묵적으로 동의를 했거나 도와줬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나머지 소설 같은 내용은 집어치우더라도 요점은

북한은 대한민국과 경제적 관계를 끊길 원한다.

개성공단은 폐쇄되거나, 북한에 흡수 된다.

북한은 경제독립 또는 중국과 경제협력을 하여, 경제가 좀 더 나아진다.

북한은 더욱 오래 체제유지를 하게 될 것이다.


이상입니다. 재미없는 소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